(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11월 5일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해역의 심각한 해양쓰레기 문제와 이에 대한 미흡한 처리 실태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 및 신규 정화선 확보의 시급성을 강력 촉구했다. 신 의원은 현재 전남 지역에서 연간 약 4만 5천 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이 중 약 69%가 양식장 및 조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상 쓰레기임을 확인했다. 그는 외국에서 유입되거나 육상에서 밀려오는 쓰레기는 물론, 해저에 침적된 쓰레기 문제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문제는 현재 전남에서 운용 중인 어장 정화선이 쓰레기 '수거' 기능 없이 단순히 '운반' 기능만 수행하는 ‘깡통’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실질적인 해양 환경 정화에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이다. 이에 해양수산국 박영채 국장은 해상에서 바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침적 쓰레기까지 처리 가능한 신규 어장 정화선 4척이 도에 절실하며, 이를 위해 국비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국내 흑염소 산업이 수입산 급증과 표시제 미비로 시장 질서는 물론 산업 기반까지 흔들리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11월 4일)에서 “흑염소 이력제 도입이 산업 안정의 출발점”이라며 정부와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흑염소 소비는 늘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라며 “이는 수입산 염소고기(백염소) 유입이 불과 몇 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식당에서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용’ 표기하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국내산 흑염소와 수입산 백염소를 이력제로 명확히 구분·관리하지 않으면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수입산 증가와 경기침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며, 이력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정부가 유보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관련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앞서 지난 9월에도 ‘흑 염소 산업 보호와 유통 질서 확립’을 강조하며, 정부의 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1월 4일,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날로 지능화되는 농산물 절도 문제의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선제적 대응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도내 곳곳에 걸린 절도 예방 현수막을 언급하며, “전남지역의 농산물 절도의 심각성”을 전하면서 “농산물 절도 발생 건수는 갈수록 높아지고, 더 이상 생계형이 아닌 조직적·지능적 범죄로 진화하고 있음에도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에 우려를 표했다. 이에 정순관 자치경찰위원장은 “수확철을 맞아 자율방범대·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 지역 CCTV 설치를 확대하는 등 대응 중”이라며, “특히 절도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시설을 보강하고 경찰청과의 공조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 의원은 “수확철 농민들은 매우 바쁘고 고령화된 농촌사회에서 지속적인 순찰 인력 확보가 현실적으론 어렵다”며, “또한 절도가 주로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모든 들판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은 예산상 불가능하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1)은 지난 11월 7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 국제농업박람회의 실효성과 정책성 부재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 방문객 24만 명 중 전남도민 비중이 절반에 이르고 광주 28%, 타 시·도는 고작 25%에 그쳤다”며, “국제행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관심과 참여를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람회의 개최 목적은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민·관이 함께하는 먹거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관계형 시장 조성에 있다”며, “행사 이후 그러한 목적이 실제로 달성됐는지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농업먹거리 관련 네트워크가 실제 구축되어는지, 관계형 시장 형성이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 수치와 실적이 제시되어야 한다”며, “행사 기간 중 국내 기준 2,817억 원 규모의 농산물 구매약정이 체결됐다고 하나, 실제 구매실적 여부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5 국제농업박람회 정책성 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무안군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2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감성 뮤지컬 ‘헤어드레서’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 무안군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공모사업에 선정된 우수 공연으로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고품격 예술 작품이다. 뮤지컬 ‘헤어드레서’는 한국 최초의 미용사로 알려진 오엽주의 삶을 모티브로, 1930년대 경성의 개화기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여성의 예술적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아름다움은 인간의 자유로운 표현’이라는 주제로 패션·헤어·음악·무대예술이 결합된 복합예술 뮤지컬로 기획되어, 단순한 인물 재현을 넘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인간의 열망’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특히 실시간 헤어쇼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무대미술, 그리고 시대적 감수성을 녹여낸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미학을 제시한다. 가난한 미용 견습생이 조선인 최초로 백화점 미용실을 열기까지의 여정은, 편견과 한계를 넘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감동의 이야기로 그려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1일 오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무안군지회(지회장 박영일) 주관으로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정길수 도의원을 비롯해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경남 의령군에서 변함없이 매년 찾아오는 40여 명의 방문단도 어김없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조촉 점화,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유족 헌사, 조총 헌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깊은 추모의 마음을 담아 묵념과 헌화를 이어갔다.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퇴각하면서 해제면 천장리 주민 148명을 집단으로 학살하고 인근 바다에 수장시킨 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주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거행해 오고 있다. 김산 군수는 추도사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젊은 생애를 바친 자유수호 희생자들의 고귀한 넋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면서, 결코 그 고귀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로타리클럽(회장 김영대)과 여수한산로타리클럽(회장 정승원)은 지난 8일 충무동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무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양 로타리클럽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집안 쓰레기 정리 및 청소, 도배·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충무동은 폐기물 처리비용(5톤 암롤박스)을 지원했다.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서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영대 여수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승원 여수한산로타리클럽 회장은 “좋은 날씨에 이렇게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조희순 충무동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고, 양 로타리클럽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 시전동과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을 방문해 주민자치(위원)회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청 별넷마당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고기현 시전동장, 이영륜 시전동 주민자치회장, 오희경 서홍동장, 한봉석 서흥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전동 주민자치회와 서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상호교류 협약을 통해 양 지역 간 발전과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고 행정·문화·예술·경제 등 각 분야에서의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 상호교류 협력 도시로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에 동참하는 ‘섬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서 전달식’을 진행해 섬박람회를 홍보하고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영륜 시전동 주민자치회장은 “두 도시가 상호교류 협약으로 주민자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굳건한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기현 시전동장은 “역사와 전통이 숨쉬는 아름다운 도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이 증가하고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도 늘고 있어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와 확산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0주 차(10.19.~10.25.)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유행 기준을 초과했으며 예년보다 유행이 이르게 시작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최근 3년간 동절기 유행 시기(11~4월) 동안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보육 시설에서 집단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및 음식물(굴·어패류 등) 섭취, 환자 접촉, 구토물·설사물 비말·접촉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위생적 조리 ▲공용 공간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감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7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박권 교수 초청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양자역학 이야기’를 주제로, 양자역학 원리를 통해 우주와 인간의 존재에 대한 설명과 삶의 태도에 관해 깊은 통찰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권 교수는 양자 다체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이론 물리학 박사로, 현재 고등과학원 (KIAS) 교수로 재임 중이다. 하버드대학교 방문 교수로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물리학 저서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를 집필했다. 강연회는 여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12일 오전 9시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양자역학의 권위자인 박권 교수 강연을 통해 양자역학에 대해 알아보고 삶과 우주, 그리고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이순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지난 7일 웅천친수공원에서 ‘제25회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약 3,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마칭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진영기)가 주관했으며, 국내 3대 관악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행사답게 역대 최대 규모인 12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팀으로는 육군 군악의장대대, 육군 제31보병사단 군악대, 여수정보과학고, 여수서초등학교, 한빛·여서어린이집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해 세대를 잇는 화합의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축제는 낮 12시 30분 여수시청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마칭쇼’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웅천친수공원 일대 거리 퍼레이드, 오후 6시 본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역 어린이집 합동 마칭밴드의 힘찬 연주가 개막 무대를 장식해 큰 박수를 받았고 관악 연주뿐 아니라 줄타기,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영기 추진위원장은 “처음으로 웅천친수공원에서 열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성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3주간 지역 맘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실제 생활 여건과 정책 수요를 파악해 시의 인구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조사는 기본항목과 자녀계획 및 출산 육아 대책, 주거 여건 및 만족도, 청년 인구정책 등 2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에는 한 명 이상 자녀를 둔 회원 98명이 참여했으며 40~50대가 54%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45%로 뒤를 이었다. 자녀 수는 2명(48%), 1명(32%), 3명 이상(2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1%는 추가 자녀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아이 키우기 힘든 직장·교육환경’(36%), ‘건강·나이 고려’(32%), ‘경제적 여건’(18%), ‘직장과 양육 병행 어려움’(12%)을 꼽았다. 이상적인 자녀 수로는 2명 이상이 78%로 가장 많았다. 자녀 양육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양질의 교육시설 및 교육환경 부족’(35%), ‘물가 부담’(25%), ‘주거 안정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지난 11일 시청 현관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음식·숙박업소의 친절한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과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음식·숙박업소 영업주 250여 명이 참여해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 정직한 가격, 쾌적한 휴식환경 제공을 약속하며 서비스 수준 향상과 청결한 위생 관리를 다짐했다. 행사는 ▲섬박람회 지정음식점 인증서 수여 ▲결의문 낭독 ▲친절 실천 불꽃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결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여수시는 섬박람회 기간에 방문객에게 위생적이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섬박람회 지정음식점’ 108곳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 영업주는 “섬박람회 기간 방문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여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음식·숙박업계의 새 출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행정지원을 통해 여수 관광의 이미지 회복과 서비스 품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으로 지난 11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면제 선정으로 여수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선제 대응하며 노후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할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여수시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2010년 가동 이후 15년이 지나면서 ▲1일 100톤 소각시설 ▲1일 90톤 음식물처리시설 ▲1일 55톤 바이오가스화시설 ▲1일 30톤 재활용선별시설 등 대부분의 설비가 노후화돼 시설 효율이 저하된 상태다. 시는 앞으로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제안서 적격성 조사를 통해 적정 사업규모와 사업비, 사업방식 등을 확정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새롭게 설치될 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목포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추진 중인 대성초1지구(면적 123,161㎡, 1,261필지)에 대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의는 대성동·죽교동·목원동 행정복지센터별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번 경계 협의에서는 지적재조사 측량 결과와 3D 공간자료, 항공사진 데이터를 활용해 지적도 경계와 실제 점유 현황의 불일치 사항을 확인하고, 인접 토지 간 경계 불일치 원인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는 토지소유자와의 긴밀한 소통과 의견 교환을 통해 새로운 지적도 경계와 실제 점유 현황이 일치하도록 대성초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충분한 의견 제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의견 제출 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할 예정이며, 의견은 직접 방문 또는 목포시청 민원봉사실 지적재조사팀으로 제출하면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오래된 지적도의 오류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