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민간기업과 손잡고 폐현수막 재활용에 나선다. 나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나주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와 ㈜카카오 등 4개 기업와 함께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나주시는 강릉시, 세종특별자치시, 청주시, 창원시와 함께 선정된 5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나주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카카오, SK케미칼, 사회적기업 ‘세진플러스’, 친환경 스타트업 기업 ‘리벨롭’ 4개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폐현수막은 매년 전국에서 수천 톤 이상 배출되는 생활 폐기물로 소각 시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매립 시 토양 오염을 유발하는 등 환경 문제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어왔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폐현수막을 단순 폐기물로 보지 않고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참여 지자체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수거하고 기업은 이를 재생 원료로 가공 및 활용함으로써 탄소배출 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응원 챌린지에 참여하며 섬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섬박람회 응원 챌린지’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의 취지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도민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으로, 사회 각계 인사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참여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 의원은 앞서 챌린지에 참여한 김정희 의원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나섰다. 강 의원은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남 섬이 지닌 아름다움과 그 속에 깃든 역사·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섬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확장되고, 지역 문화유산이 글로벌 콘텐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 의원은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보건복지환경위원장, 여수 5)을 지목하며, 박람회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여수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6여수세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장성군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전국 단위 조정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장성군청 조정팀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광역시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참가해 여대‧일반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옥경 감독과 김미수, 유지현, 이수빈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장성군청 조정팀은 여대‧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7분 42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서 중량급 더블스컬, 중량급 싱글스컬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총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준우승에 올랐다. 김옥경 감독은 “포기를 모르고 노력해 온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성군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장성군청 조정팀에 군민을 대표해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선수들이 양질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최적의 조정시합‧전지훈련 장소로 잘 알려진 장성호 조정경기장을 보유한 ‘조정의 메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제11회 섬 병어 축제가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신안군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섬병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안 병어의 제철 풍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병어회’, ‘병어찜’ 맛을 찾는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병어회 시식회,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사장 인근에 있는 복합회타운에서는 병어를 비롯해 꽃게, 갑오징어, 광어 등 신선한 제철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병어 축제와 더불어 ‘제4회 지도 뻘땅 먹거리장터’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신안의 진미를 찾는 미식가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6월 14일 오전에는 삼암산 일대를 도보로 누비는 등산·트레킹 행사도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체력에 따라 9km 또는 5km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신안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월 9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정부의 UAM 로드맵과 발맞춰, 전라남도가 도심항공교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도지사의 산업 육성 책무 규정 ▲정책 방향, 예산 계획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 근거 마련 ▲산업 현황과 수요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추진 ▲연구개발, 창업, 기업 유치, 인프라 조성 등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 ▲민관 협력 기반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관·단체 협력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전라남도도 UAM 시범운영 구역 지정에 대비하고 있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부터 선제적으로 갖추고자 했다”며 “이번 조례안은 전남이 미래형 교통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본계획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섬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지원 조례안’이 6월 9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섬에 거주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육지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여수, 완도, 진도, 신안의 섬지역 수험생들은 교통편이 제한적이고 이동 시간도 길어 수능 전날이나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경우 며칠 전부터 육지에서 숙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는 수험생의 심리적ㆍ체력적 부담을 가중시키며, 교육의 기회균등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례안은 섬지역 수험생이 지리적 여건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박현숙 의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모든 고등학생에게 공정한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섬지역 수험생들은 지리적 제약과 열악한 교통 여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큰 부담을 안고 수능에 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기회는 거주 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법적 지위 없이 마을 일을 떠맡아온 어촌계장에게 수당을 지급하라며 전남도의회가 정부에 제도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이 대표발의한 '바다의 버팀목, 어촌계장 책임수당 도입 촉구 건의안'이 6월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어촌계장은 수산자원 관리, 해양환경 보전, 태풍 대비, 주민 갈등 조정 등 사실상 정부의 수산 정책을 말단에서 집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수당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이장·통장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매월 수당을 받고 법적 보호를 받는 등 국가의 제도적 뒷받침을 받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차영수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바다를 지키는 사람들이 무너지면, 결국 국가의 해양 주권도 무너진다”며, “수당의 문제가 아니라 어촌공동체의 존속과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 기반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를 통해 어촌계장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9일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와 연기로 인한 질식사고가 전체 화재 사망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초기 대피에 필수적인 방연마스크의 실효적 비치와 체계적인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을 방연마스크 비치 대상에 추가 ▲기관ㆍ시설의 마스크 구입 및 비치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 ▲시ㆍ군, 소방기관, 관련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교육 및 홍보 ▲비치 및 이용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그 결과를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화재 시 방연마스크는 단순한 보호장비가 아니라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생명을 지키는 필수 장비”라며, “특히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등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화재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만큼,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숙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결산 심사에서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사전점검과 중간평가 제도 도입 등 관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지방의료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은 순천·강진의료원을 대상으로 국비와 도비 51억 6천만 원이 투입된 공공의료 강화 사업이다. 그러나 강진의료원은 이행실적 평가에서 ‘다’등급을 받아 2차 인센티브를 전액 미지급받았고 반면에 순천의료원은 ‘나’등급을 받아 일부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2차 지원금이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되지 않는 구조라면, 연도 내 보완이 가능하도록 중간점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평가와 예산 집행 간 시차를 줄이는 사전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국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공공의료지원단’을 이미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답변했다. 해당 지원단은 박사·석사급 전문가 5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목포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단장을 맡아 전남 공공의료 관련 데이터 수집과 연구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구례군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추념식을 구례군 현충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헌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사업을 펼쳐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열들이 이룩한 번영의 토대 위에서 체류형 관광도시, 치유산업 선도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운영 중인 창의융합교육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9일 전했다. 재단은 체계화된 전수교육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주요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인 ‘로봇창의교실’은 곡성중앙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3차시, 5~6학년을 대상으로는 10차시에 걸쳐 로봇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창의교실’은 2024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우수 교육과정으로 선정된 바 있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곡성중학교, 석곡중학교, 옥과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곡성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정보 교과와 연계한 ‘스크래치 코딩교육’을 총 17차시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에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코딩 자격증 취득 과정도 예정되어 있어, 학습 동기 부여와 성취감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등학교 과정은 고교학점제와 연계하여 옥과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연간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AI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이 관내 시범사업 현장에서 논 무굴착 왕겨충진형 배수기술의 시공 과정을 농업인들에게 시연하고 기술 설명회를 개최해 큰 관심을 모았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시연은 쌀의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과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논을 활용한 타작물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논콩 이모작 재배 신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도비 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곡성군에서는 총 26ha 면적에서 논콩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그중 주요 기술인 ‘무굴착 왕겨 충진형 배수시설’은 논의 배수 문제를 해결하고, 콩 생육에 적합한 재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굴착 왕겨 충진형 배수시설’은 트랙터를 이용해 논의 심토를 파쇄하지 않고, 그 틈에 왕겨를 채워 배수층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기존 굴착기를 이용하는 방식보다 시공이 간편하고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토양의 배수성을 높여 습해를 줄일 수 있으며, 농가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향후 논에서도 밭작물 재배가 한층 수월해질 것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이 지난 5일에 입면 서봉2구 마을에서 거동이 불편하고 복지 접근성이 낮은 오지마을 주민을 위해 2025년 제12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통합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주택 소방 안전 점검,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전기 안전 점검, 이동 빨래방, 이동 목욕, 찾아가는 안마 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 소독 서비스, 자활 취업 상담, 사진 인화 서비스 등 총 16개 분야가 운영됐다. 이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서비스는 ‘주택소방안전점검’이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곡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주택 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목보일러 등 화기 사용 실태를 확인했다. 아울러 소화기 교체와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불이 나면 당황해 소화기 사용법조차 떠오르지 않을 수 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교육과 점검을 해주니 안심이 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이 지난 6일 충의공원 충의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조상래 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곡성군의회 의장,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과 21발의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로 이어졌다. 이어 곡성고등학교 주은진 학생의 헌시 낭송과 현충일 노래 제창 후 마무리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보훈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원산·연산·용해동)이 9일 HD현대 삼호 본관 1층에서 HD현대삼호-목포시 지역협력사업 협약식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이사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박문옥 전라남도 도의원, 정재훈 목포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공헌을 목표로 하는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으로, HD현대삼호가 목포시 노인회관 강당 증축 및 원산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의 예산을 부담하고, 설계·시공 후 목포시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목포시에서 관련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해당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회관 강당의 증축과 문화복지센터 건립은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인해 각종 회의 및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민을 위한 문화·교류 공간으로의 기능도 확대될 전망이다. 조성오 의장은 이날 “목포시의 중요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HD현대삼호 임직원 여러분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