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가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원 공중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음성인식 비상벨은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의 구조 요청 소리 등 이상 음원이 감지되거나 위급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관할 경찰서 112상황실과 자동으로 연결되고 경광등과 경보음이 울린다. 이와 동시에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의 정확한 위치가 전송되어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음성인식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는 궁촌동 헌수공원, 동대근린공원, 대천항3공중화장실, 대천항4공중화장실, 죽도 공중화장실, 보령시청소년수련관 등 6곳이다. 또한 시는 대천해수욕장 공중화장실 19개소, 무창포해수욕장 공중화장실 11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공중화장실 안전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김건호 환경보호과장은 “음성인식 비상벨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는 관내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로 판매처를 다변화하고 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10월 말까지 거래된 농특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에 나선다. 택배비 지원사업은 관내 농어업인이 생산한 농수산물을 관외 소비자에게 택배로 직거래 판매했을 경우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보령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어업면허 등)가 있는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법인과 작목반, 연구회, 어촌계 등이다. 이 사업은 택배 송장일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인 택배를 대상으로 1건당 1500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개별 농어가의 경우 연간 5건 이상 200건 이하이며 작목반, 연구회, 어촌계, 농어업법인 등 단체의 경우 연간 1000건 이하이다. 개별농어가로 지원신청한 시민이 작목반, 영농·영어조합법인 등 단체에 소속되어 있을 경우 중복 신청이 불가하며, 단체는 회원이 생산한 농수축임산물을 공동집하, 선별, 포장 후 생산자단체 명으로 발송한 건만 인정된다. 지원품목은 쌀·고구마·생과실·채소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는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23 보령 김 축제’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보령김생산자협의회(회장 김학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무대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품바 양재기, 팝페라 가수 장진호, 퓨전국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개막식을 진행하며,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가수 정동원, 안성훈, 윤태규의 축하공연과 해양 불꽃쇼가 열린다. 또한 4일 오후 4시부터는 이전에 세웠던 보령 김 축제의 최장 김밥 만들기 도전 기록 경신을 목표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둘째 날인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유튜브를 통하여 보령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김밥의 세계화를 꿈꾸는 이기진 셰프를 초청해 보령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강연하고 관람객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전국의 주부들이 모여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2023년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을 개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7∼28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서 도 학생4-H연합회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학생‧대학4-H회원과 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했던 프로젝트(과제) 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충남에서는 학생4-H회원 및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메이커 프로젝트 △독서토론 △자원봉사 성과발표 등 6개 부문에서 창의적인 성과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도 학생4-H연합회는 △메이커 프로젝트 ‘대상’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이하 스마트고) 2학년 백승재‧이영준, ‘동상’ 1학년 강동호‧허윤범 △독서토론 ‘금상’ 남일초 5학년 김가온‧보령중 2학년 배윤진, ‘은상’ 상곡초 6학년 김하준, ‘동상’ 남일초 6학년 문예닮, ‘장려상’ 남일초 5학년 유은수‧최동현‧스마트고 1학년 진예인 △자원봉사 ‘금상’ 서일고 1학년 김민‧방원빈‧이용신 △학교텃밭 프로젝트 ‘은상’ 서일고 1학년 강세빈‧이정우‧김민지 △단체예능 특기과제 ‘은상’ 태안여고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도는 다음달 19일까지 아산시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능력 기본자격 취득을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시행 중인 ‘케이-포인트(K-point) E74’에 따른 도지사 추천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발급을 위한 제도와 관련 외국인노동자의 한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28일부터 도내 숙련기능인력(E-7-4)의 한국어능력을 제외한 자격요건 충족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 중이며, 한국어능력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를 위해 4주 동안 총 8회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제조업, 농·축산업 등의 우수한 외국인 채용으로 인력난 해소와 성실한 근로가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의회 회의장에서 도와 시군 재난부서장, 팀장, 담당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관리자 재난대응체계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산불관련회의에서 김태흠 지사가 재난 안전 위기관리 매뉴얼 숙지와 대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재난관리자가 재난사고 발생 시의 임무와 역할,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숙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수습·복구에 돌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 전문가인 차정회 전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교수가 재난대응체계의 이해와 재난관리자의 임무를 주제로 진행했다. 정한율 도 자치안전실장은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재난관리자의 대응 역량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도민이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재난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와 ‘제8회 충남지역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축제’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충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노인이 한자리에 모여 공통 관심사와 취미·여가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소통·화합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도내 15개 시군 19개 노인복지관 이용 회원과 관계자 등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영상 시청,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 초청 공연 및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증진 및 복지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역할과 이용자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또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연 발표를 진행해 도내 6개 노인복지관의 참여자들이 준비한 밴드 공연, 난타 공연 등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특별 초청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평소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던 노인들에게 다양한 문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도가 전시동원태세 실효성 검증을 위한 ‘2023년 충무훈련’에 돌입했다. 도는 30일 도청 충무시설에서 ‘2023년 충무훈련 최초상황보고회의’를 열고 훈련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32사단, 도경찰청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군·경합동상황실 보고, 전시종합상황실 보고, 지침 전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6년 만에 정상 실시하는 이번 충무훈련의 목표는 주요 자원 동원, 긴급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 및 피해 복구 등 지역단위 전시 동원 태세 확립이며, 오는 2일까지 4일간 도내 곳곳에서 추진한다. 일정별 훈련 내용은 30일 상황 조치 연습, 31일 자원 동원 및 산업 동원 물자 생산 훈련, 1∼2일 피해 복구 및 테러 대비를 위한 실제 훈련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사 상황과 전시 상황을 가정한 상황 조성 전문을 공유하고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이행 철저, 관계기관 공조, 현장대응반 운영 및 유기적 협조 강화 등 주요 지침을 하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2017년 이후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도는 31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내포에서 느끼는 파리 갬성’을 주제로 서양미술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청년센터가 주관한 이번 특강은 프랑스 정부 공인 도슨트(문화예술 해설사)인 류은혜 씨가 강연을 맡았다. 강연은 오후 7시부터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 작품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해 오르세 미술관을 대표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등을 통해 서양미술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다이나믹충남청년 누리집에서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깊어가는 가을, 우리에게 친숙한 그림을 통해 서양미술사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게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도 내 첫 자율주행차가 처음 한 달간의 운행을 무사히 마쳤다. 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29일부로 첫 달 운행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일 첫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차는 29일까지 305㎞를 달렸다. 첫 달 운행 참여자는 체험학습 267명, 일반탑승 619명으로 총 886명이다. 체험학습의 경우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별도 신청을 받았으며, 일반탑승은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했다. 무료 탑승 체험은 남은 한 달간 매주 금·토·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하며, 다음달 26일까지 실시한다. 무료 탑승 체험 사전 예약은 정보무늬(QR코드)로 신청받고 있으며, 예약 당일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첫 달 운행을 무사히 마친 만큼 남은 한 달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는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직원 5명을 10월 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건축과 주은성 주무관은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옥외영업 신고가 들어올 시 보건소와 함께 건축물 불법 여부를 확인하고 해수욕장 주변 위반 건축물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했으며, 건축물 관련 불법행위 지도·단속과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불법 건축행위 근절에 기여했다. 농업지원과 이혜순 팀장은 제16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의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대회 성공 개최를 이끌었으며, 농촌지도자회, 품목연구회 등 3개 단체의 조직 정비를 통해 지역 선도 농업인 육성에 기여했다. 주교면 임미숙 부면장은 제6회 주교면민화합대회를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연계하여 안전하고 내실 있는 행사로 만들었으며, 동료 직원을 먼저 생각하며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직원 간 화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청소면 이용숙 주무관은 제5회 보령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의 행사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홍보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했으며, 직장 및 지역주민 간 적극적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 유형에 대비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훈련 첫날인 31일은 이마트 보령점과 보령종합터미널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사고를 가정한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11월 1일에는 재난 담당 공무원 비상 응소 태세를 점검하는 비상소집 훈련에 이어, 민방위 화재 대피 훈련과 연계한 보령시청 공무원 및 내방객이 함께하는 시청사 화재 대피 훈련을 소화기·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실시한다. 특히 11월 2일에는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에서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화재, 가스 누출의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 재난 현장 대응 기구 가동, 수습·복구 등의 현장 대응훈련을 실전처럼 진행한다. 앞서 시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훈련 참여 관계기관과 함께 훈련 기획·설계 실시 등 전 과정 단계별 민간전문가 컨설팅을 2차례 실시했으며, 재난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는 3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만들어 가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사회 주체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정립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시민과 만들어 가는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 낭독 및 실천 선언문 서명, 수건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다짐 퍼포먼스, 보령시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주요 행사를 진행한 후 ‘언어 천재’로 알려진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는 특강도 진행했다. 타일러 라쉬는 지난 2016년부터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WWF)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책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발간하는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이날 강연에서 타일러 라쉬는 기후 위기는 더 이상 환경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 경제적 문제로 변화했다는 것을 설명하고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보령시에서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청라면 장현1리 은행마을 신경섭 전통가옥 및 정촌유기농원 일원에서 제9회 청라은행마을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청라 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30여 그루를 포함해 모두 1000여 그루가 식재된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로,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나무 단풍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뤄 매년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은행마을의 매력 포인트는 신경섭 가옥으로, 고택 주변에는 수령 500여 년과 100여 년 된 은행나무가 있어 조선 후기 고풍스러운 가옥과 어우러진 풍경은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뉴스인020 = 최정직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산림청이 ‘미국흰불나방’ 방제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미국흰불나방은 활엽수 잎을 갉아 먹어 심하면 고사에 이르게 하는 해충으로, 연구소와 산림청은 지난 27일 피해지 합동 현장점검 및 긴급방제 활동을 통해 대책을 논의했다. 도내에서는 부여궁남지 등 주요 관광지와 조경수에 집중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나무에 붙어 있던 미국흰불나방 애벌레떼가 떨어져 산책로 벤치를 점령하거나 집안으로 들어오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충남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가로수와 주택가를 돌며 긴급 방제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상황은 집계되지 않고 있다. 1958년 북미에서 한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흰불나방은 1년에 2회 정도 발생하며, 성충은 한마리가 600-700개의 알을 잎 뒷면에 낳는다.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데, 올해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 10월까지 출몰하면서 방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