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본선 진출을 위해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상황, 주장 김민준이 경기과천고를 승리로 이끌었다. 과천고는 17일 강릉 가톨릭관동대운동장에서 열린 서울동북고와의 2021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예선 7조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과천고는 지난 15일 치러진 예선 첫 경기에서 경기오산고에 패배해, 이번 경기에서도 패하면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상황이었다. 정규시간 종료 7분 전까지 득점이 터지지 않은 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도중, 과천고의 주장 김민준이 헤더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후반 33분 과천고 정기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했다. 이 볼을 박건희가 바이시클킥으로 김민준에게 연결했고, 김민준이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민준은 “평소 (박)건희와 같은 방을 쓰면서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연습도 같이하기 때문에 호흡이 잘 맞는다. 골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앞쪽으로 잘라 들어갔는데, 건희가 욕심내지 않고 패스해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과천고는 지난해 금강대기 8강에서 동북고와 만나, 2-3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해 동북고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1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도시공사와 2-2로 비겼다. 경주한수원은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벌이며 1위(승점 11점)를 유지했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8분 만에 문미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경주한수원은 이네스의 두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네스는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4분 뒤 이네스는 나히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이 골대 맞고 굴절되자 재차 달려들어 역전골을 넣었다. 그러나 수원도시공사가 후반 29분 추효주의 동점골로 맞섰고, 결국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 씩을 나눠 가졌다. 인천현대제철은 보은상무의 두터운 수비에 막혀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현대제철은 경기 내내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결국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현대제철은 승점 10점(3승1무1패)으로 경주한수원에 1점 뒤진 2위다. 서울시청은 상대 자책골에 힘입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제 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2021 국가대표 선발전)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선수들은 물론 심판, 운영진까지 모두 PCR 검사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며 올해 연맹에서 처음 개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로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가 공식후원하며 (주)부토라가 협찬,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중랑구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2021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엔 이미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서채현(18), 천종원(25) 등이 출전하여 올림픽 전 경기력을 점검하며, 금년도 하반기부터 국제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은 올가을, 10월에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도 열릴 예정이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은 동호인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2030세대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KBO(총재 정지택)는 지난 14일 일본의 외국계 학교로는 사상 처음으로 일본선발고교야구대회(봄 고시엔)에서 16강에 오른 한국계 학교인 교토국제고(교장 박경수)에 야구공과 치료용 스프레이 등 1천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교토국제고는 1947년 교토조선중학으로 개교한 한국계 국제학교로 현재 136명이 재학중이다. 교토국제고는 지난 3월24일 첫 출전한 봄 고시엔 1회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야기현의 시바타고를 5대4로 누르고 16강전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경기가 열린 일본야구의 성지 한신 고시엔 구장에는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야마토·大和)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 정다운 보금자리 한국의 학원” 이라는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2번이나 울려 퍼졌다. 1회가 끝나고 양팀 교가가 흘러나왔고, 경기가 끝난 뒤 승리팀인 교토국제고 교가가 또 방송됐다. 교토국제고는 비록 16강전에서 도카이다이스가오고에 4대5로 석패하며 8강진출이 좌절됐지만 우리말 교가가 현지 공영방송인 NHK를 타고 일본 전역에 생중계 되며 재일교포사회에 감동과 희망을 주기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경기과천고가 서울동북고를 상대로 승리하며 본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과천고는 17일 강릉 가톨릭관동대운동장에서 열린 2021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예선 7조 경기에서 동북고에 1-0 승리를 거뒀다. 과천고는 후반 33분 주장 김민준의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오산고와 서울강북FCU18 경기에서는 오산고가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오산고가 승점 6점으로 선두에 있고, 동북고와 과천고는 승점이 3점으로 같지만 득실차에서 동북고가 앞서며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다음 라운드를 통해 본선 진출 팀이 가려진다. 강북FCU18은 일찍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5일 오산고에 패해 본선 진출을 위한 승점 3점이 절실했던 과천고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전반 4분 정기현이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으나, 쇄도하는 선수의 발끝에 걸리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24분에는 김민준이 프리킥으로 연결한 볼을 골대 안까지 밀어 넣는데 성공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동북고는 볼 점유율을 높여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34분 동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올해는 꼭 승격하겠다.” 2021 K7 서울 강북구 C리그에 참가하는 서울노원구NOWONKICKS(이하 킥스)가 승격에 대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킥스는 15일 오후 6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진행된 강북구 C리그 개막전에서 서울노원구SAFARI(이하 사파리)와 치열한 수중전 끝에 1-1로 비겼다. 비가 오는 가운데 시작된 경기는 전반 5분 만에 터진 사파리 윤정호의 골로 열기를 더했다. 사파리가 공세를 펼치던 전반 중반쯤에는 세찬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킥스는 후반부터 반격의 날을 세우더니 후반 13분 조수아의 골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동점 이후 킥스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끝내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킥스는 지난해 강북구 A리그에서 무패(4승 1무)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다. K6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에도 참가했지만 아쉽게 승격하지 못했다. 2019년부터 K7리그에 참가 중인 킥스는 2년 연속 승격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고, 올해 다시 한 번 승격에 도전한다. 전후반 60분 내내 선수들을 독려하느라 바빴던 김완수 감독은 “개막전에서 1승을 챙기고자 했는데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고양불스풋살클럽이 FK 슈퍼리그에 잔류한다. 고양불스풋살클럽은 15일 파주NFC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0-21 F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제천FS를 7-4로 이겼다. 이번 시즌 FK 슈퍼리그에서 6위를 차지한 고양불스풋살클럽은 FK 드림리그 우승팀인 제천FS의 승격을 저지하고 다음 시즌 FK 슈퍼리그에서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FK리그는 상위 리그인 슈퍼리그와 하위 리그인 드림리그로 나뉘며, 슈퍼리그의 7위와 8위는 드림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6위는 드림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혹은 강등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이번 시즌 결과에 따라 슈퍼리그 7위 용인대흥FS, 8위 청주풋살클럽은 강등됐다. 고양불스풋살클럽의 잔류 확정을 끝으로 2020-21 FK리그는 모두 마무리됐다. 2020-21 FK리그는 시즌 도중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며 잠시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으나 6개월간의 대장정을 순조롭게 마쳤다. 슈퍼리그의 스타FS서울(10승 2무 2패)은 FK리그 통산 5번째 우승이자 3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드림리그의 제천FS는 2018-19시즌 강등 이후 첫 우승을 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강릉시민축구단이 8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강릉은 1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양주시민축구단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리그 첫 승리다. 전반 11분 나온 상대의 자책골로 행운의 선제 득점을 한 강릉은 후반 22분 터진 강지용의 추가골에 힘입어 첫 승리를 챙겼다. 강릉은 지난해 K3리그에서 3위(당시 강릉시청축구단)를 차지할 만큼 강호였으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법인화를 통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면서 전력에 약해졌다. 앞선 7경기에서 2무 5패로 고전했던 강릉은 8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3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경주한수원축구단은 16일 홈에서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했다. 전반 12분 정택훈의 골로 앞서가다 후반 12분과 24분 연이은 실점으로 역전 당했고, 후반 추가시간 3분 신영준의 골로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7경기 무패다. K4리그에서는 지난 라운드 첫 패배로 주춤했던 선두 당진시민축구단이 다시 기세를 올렸다. 15일 홈으로 포천시민축구단을 불러들여 양 팀 합쳐 세 명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K-랭킹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박민지는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71포인트를 획득하며 ‘2021년 20주차 K-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9.9973를 쌓아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019년 8월부터 10위권 밖으로 한차례도 밀리지 않고 꾸준한 순위를 유지하던 박민지는 2021시즌 두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에서 우승하며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려 2위에 이름을 올린 뒤, 3주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생애 최초로 K-랭킹 1위를 차지했다. 박민지는 “생애 첫 시즌 2승과 함께 K-랭킹까지 1위에 오르게 되어 무척 기쁘고 더 뜻깊다. 1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남은 시즌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3주간 1위를 유지했던 장하나(29,비씨카드)가 2위로 밀려났고, 3위 김효주(26,롯데)부터 7위인 이소미(22,SBI저축은행)까지는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주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안나린(25,문영그룹)은 순위를 두 단계 끌어올리며 8위에 이름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2020~2021 시즌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우승상금 145만 8000달러)에서 정상에 오르며 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 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이날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경훈은 2번홀(파4)부터 4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로 나섰고 6번홀(파4)과 8번홀(파4)에서 또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16번홀(파4)에서 약4.5m 파 퍼트를 앞둔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됐고 2시간 30분 뒤에 경기가 재개됐다. 이경훈은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 17번홀(파3), 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 후 이경훈은 “오늘 모든 선수에게 경기하기 힘든 조건이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려고 했다”며 오래 기다린 우승이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통산 99승(14일 현재)을 기록하고 있는 두산 유희관이 100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희관이 100승을 달성한다면 이는 KBO 리그 32번째이자 두산(OB 포함) 소속으로는 1993년 장호연과 2016년 장원준 이후 세번째, 좌완 투수로서는 7번째 기록이다. 유희관은 2009년 두산에서 데뷔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KBO리그 첫 선발 등판 경기였던 2013년 5월 4일 잠실 LG 전에서 통산 첫 승을 거두고 그 해 10승,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며 두산 선발진의 한 자리를 꿰찼다. 2015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8승을 거두며 NC 해커(19승)에 이은 다승 부문 2위를 기록했다. 이 시즌에는 개인 최다 승뿐만 아니라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 경기였던 5차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2013년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까지 8년 동안 두 자릿수 승수를 놓치지 않은 꾸준함 덕에 유희관은 선발로서 활약한지 9 시즌이 채 되기 전에 100승에 근접했다. 유희관이 갖고 있는 8년 연속 두 자릿 수 승리 기록은 해당부문 역대 공동 2위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민지 선수가 우승해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2위 안나린(합계 13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이후 채 한 달도 안 돼 우승을 추가하며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가 됐다. 데뷔 시즌이던 2017년 삼천리 투게더 오픈을 시작으로 해마다 빠짐없이 1승씩 올렸던 박민지는 처음으로 한 해 2승을 수확하며 통산 승수를 6승으로 늘렸다. 우승 상금 1억 2천6백만 원을 받은 박민지는 시즌 상금 랭킹 선두(2억 8천604만 원)로 올라섰다. 지난해 2승을 거둔 안나린은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박민지와 치열한 접전 끝에 단독 2위로 마쳤다. 교생 실습을 하느라 올 시즌 두 대회만 출전한 안나린은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공동 24위에 이어 이번엔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 안나린과 챔피언조에서 경쟁한 이다연이 합계 12언더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남대의 최전방 공격수 최원준이 U리그 첫 골 맛을 본 뒤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남대는 14일 대전 안영생활체육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6권역 6라운드 경기에서 호원대에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원준은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트려 한남대가 권역 1위에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전반 막판 실점으로 0-1로 전반전을 마무리 한 한남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우진, 최원준, 박세웅을 투입시키며 역전 의지를 보였다. 후반 6분과 9분 연이어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호원대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가던 도중 경기 막판 터진 최원준의 쐐기골은 호원대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최원준은 “전반전에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잘 준비하고 있었다. 들어가게 되면 열심히 뛰어서 승리하고 싶었고,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교체투입 시) 감독님께서 중앙으로 볼이 들어올 때 관리를 잘 해주고, 득점 찬스가 생기면 득점을 꼭 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감독의 주문대로 최원준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남대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권역 무패 우승을 하고 싶다.” U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한남대 박세웅이 새내기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다. 14일 대전 안영생활체육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6권역 6라운드 경기에서 한남대는 호원대에 전반 43분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한남대는 6권역 1위로 올라섰다. 짜릿한 역전승에는 후반전 이른 시간 터진 동점골이 주요했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후반전 교체 투입된 2002년생 새내기 박세웅이었다. 그는 “오늘 중요한 경기에서 골도 넣고 승리로 전반기를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경기에 대한 짧은 소감을 전했다. 전반 막판 실점한 한남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 명을 교체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박세웅은 후반 6분 역습상황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박세웅은 “전반전에 밖에서 몸을 풀면서 경기를 봤다. 상대팀이 라인을 높게 잡아 뒷공간이 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스피드가 좋아 감독님께서도 경기에 들어가서 뒷공간 침투를 많이 하라고 주문하셨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PGA 투어프로(정회원) 안준형(27)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투어 ‘스릭슨투어’의 시즌1에서 가장 빛났다. ‘2021 스릭슨투어 3회 대회’에서 최종일 6타를 줄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안준형은 이어진 ‘4회 대회’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안정된 샷감을 뽐냈다. 비록 ‘5회 대회’ 지역 예선에서 탈락해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으나 안준형은 스릭슨 포인트(18,330P)와 상금순위(18,330,666원)에 이어 평균타수(66.75타), 평균 퍼트수(1.677개)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2012년 KPGA 프로(준회원), 201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안준형은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해 201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으나 눈에 띄는 성적은 거두지 못했고 이후 2부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안준형은 “생각했던 것보다 우승을 빨리 차지해 보람찼다”며 “시즌2에서 1승을 추가해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 확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다.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안준형에 이어 ‘2021 스릭슨투어 4회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