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도시민지원센터를 통해 '찾아가는 귀농어촌 현장 상담'을 실시한다. 장흥군에 따르면 전입 초기 귀농어촌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방문 상담의 어려움 때문에 전화 상담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정보 전달 및 상호 이해의 한계점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정보 부족으로 인해 지원 정책 등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예약제 현장 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상담 신청 대상은 장흥군으로 전입한 5년 이내 귀농어촌인이며 도시민지원센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나 서면으로 예약하면 된다. 군은 예약 신청을 받으면 우선순위를 고려해 일정을 협의하고 현장상담팀을 구성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통해 상담의 신뢰성을 고취하고 상담 결과를 활용해 귀농 어촌 성공 요인 및 저해 요인을 분석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장 상담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흥군 도시민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끝) 출처 : 장흥군청 보도자료
천혜의 자연생태와 수려한 경관이 보존된 옥천군 대청호 안터 지구가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한 국가 생태관광지역 공모에서 옥천군 대청호 안터 지구를 포함 인천 옹진군 백령도,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등 3개 소를 추가 지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14년 괴산 산막이옛길에 이어 충북 도내에서 2번째로 그동안 개발규제로 묶인 대청호 천혜 생태 및 경관자원을 활용을 통한 생태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길이 열렸다. 군은 이번 지정을 통해 2024년 5월까지 3년간 국가 차원의 지원받아 반딧불이 놀이터 등 야생동식물 서식지를 보전하고 생물서식지 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지역주민 주도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연생태환경조사 및 생태지도 영상 제작을 위해 충북도 환경보전기금을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옥천군의 대청호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그간 향수바람길, 향수호수길, 물길 따라∼대청호 쉼표정원, 대청호 수변 생태벨트 조성, 장계 관광 리뉴얼 사업 등 6개 사업에 633억 원을 확보하며 생태계 보전
부산광역시 동구(구청장 최형욱)와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역 인재 양성 및 경제 활성화, 교육·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지난 27일 오후 4시 동구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에서 체결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부산 동구와 부산대학교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의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동구의 지역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부산광역시청 보도자료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품질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강화섬토마토가 본격 출하를 시작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토질과 큰 일교차, 해양성 기후 등 천혜의 환경에서 재배한 '강화섬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독특한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판장에서는 타 지역 토마토보다 10∼2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인기가 많다. 강화섬토마토는 지난 2005년부터 강화에서 재배되기 시작해 현재 강화읍, 불은면, 하점면을 중심으로 연간 2천 톤의 토마토를 생산해 연 40억여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고소득 작목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민선 7기 들어 고소득 작목 재배기반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비닐하우스, 다겹보온커튼, 양액재배시설, 연동하우스 등 첨단농업 시설을 지원해 토마토를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농가별 현장 컨설팅을 포함한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농업지원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섬토마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고품질 토마토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연동하우스 스
경남 산청군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하천의 수질 등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추진한 시천면 신천 지구 공공하수도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28일 군은 지난 2018년 9월 착공한 시천면 신천리와 동당리 일원의 공공하수도 설치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천 지구 공공하수도 설치공사에는 총 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하수처리장(140t/일), 탈취시설을 비롯해 하수관로 약 11.4㎞, 맨홀펌프장 10곳을 설치하는 한편 해당 지역 내 244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정화조를 폐쇄하고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수질보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최근 귀농귀촌인 유입이 이어지면서 주택지가 늘어나는 등 공공하수관로와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부 등 정부 부처에 관련 예산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성면과 삼장면, 신등면 등의 하수관로 및 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요청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찾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지도점검과 설치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성면 소남리 등 10곳의 개인하수처리시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하늬해변(점박이물범 집단서식지)과 진촌리 마을이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에서는 우수한 생태자원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을 위해 생태관광지로 가치 있는 지역을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도입된 국가 생태관광지역은 전국 26개소가 지정됐으나 수도권은 1개소 밖에 없는 실정이며 이번 국가 생태관광지역 신규 후보지 공모에 전국 15개소가 신청했으나, 옹진군 백령도를 포함한 3개소만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그간 지방정부(인천시, 옹진군), 시민단체(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사업단), 지역주민(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협력해 점박이물범에 대한 보호·관찰 활동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백령도 하늬해변과 진촌리 마을'은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해양보호생물)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매년 봄부터 늦가을까지 3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진촌리 현무암(지질명소), 심청각, 끝섬전망대 등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경남 거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를 조기에 지속 치료·관리해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 심화를 방지해 노후 삶의 질 제고 및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거창군으로 돼 있는 어르신 중 치매 진단(상병코드 F00∼F03, F10.7, G30 등)을 받은 후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다. 지원 신청은 치매진단코드 및 치매약명이 기입된 처방전, 본인 명의 통장(가족 명의 통장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추가), 신분증 등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되고 방문이 어려우면 메일, 팩스, 등기로도 신청할 수 있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치매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에 한해 월 3만 원(연 36만 원) 상한 내에서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지속해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거창이 되도록 해당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질 높은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끝) 출처 : 거창군청 보도자료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7일 노인 일자리 청라카페 '리본'에서 전문시니어 양성 교육 참여자 21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사회적 변화에 맞춘 전문 노인 일자리 개발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청운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 교수를 초빙해 60세 이상 어르신 21명에게 전문시니어 양성 교육 '시소(Senior-Social) 파티플래너' 과정을 총 6회 진행했다. 이날 리본 카페에서는 수료식과 더불어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직접 만든 한과, 양갱, 음료 등이 전시됐으며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작 3명을 선발해 수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베이커리와 디저트 교육을 받으며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의 앞으로 파티플래너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빠른 사회 변화에 맞춘 새로운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해 전문교육 기회를 늘리고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는 노인 복지의 중요 축으로 매년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
경남 밀양시는 최근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신품종 생산 중인 농산물들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 생산 중인 아라리쌀, 서홍감자, 해맑음수박은 유사한 타 농산물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식감 등이 좋다. 특히 GS 더프레쉬와 NS홈쇼핑 등을 통해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는 서홍감자는 최근 일반감자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재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밀양 서홍감자의 명성 뒤에는 수여 년 동안 시범 재배를 통해 우수 품질 생산에 열정을 쏟은 밀양 하남지역의 감자작목반 회원들의 끝없는 노력이 있었다. 또한 계약재배를 통해 밀양물산㈜(대표이사 박석제)과 남밀양농협(조합장 김영관), 팜월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무정)이 전량 판매를 책임져 도매시장에 비해 30%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좋은 감자 생산에 한몫했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 농산물은 도매시장에서 매일 오르내리는 경매 가격에 많은 영향을 받지만 특별 품종으로 생산되는 아라리쌀, 서홍감자, 해맑음수박은 품질이 우수하고 희소성의 가치가 높아 일반 농산물의 가격 등·하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참여농가에게 안정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난 26일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연수e음 적립금, 충전 금액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연수e웃나눔'의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앞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수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상범, 코나아이㈜ 대표 조정일이 참석해 연수e웃나눔 사업 추진에 있어 각 기관의 역할을 정립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연수e웃나눔'은 연수e음 앱에서 기부 가능한 모금 서비스로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발굴하거나 신청 받은 후 심의를 거쳐 연수e웃나눔에 게시하는 등 6월 8일부터 기부 활동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대상자 선정,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접수, 배분 지원 등을, 코나아이㈜는 기부 플랫폼 운영 대행을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수e음이 더욱 활성화되고 구민의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연수e음에 대한 구민의 관심이 높아져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많은 참여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끝)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각종 영농정보를 SNS로 제공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농업 정책과 기술 등 농업인에게 필요한 각종 영농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 뉴스나 동영상으로 제작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의 전문가 강의를 지역 주요 작물인 벼와 양파, 고구마, 한우, 콩 등 5개 과정으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무안군농업기술센터 채널에 공유하며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벼농사 이야기' 영상을 제작해 품종 안내와 시기별 영농정보를 전파하는 등 농업인들을 위한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알찬 내용의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영농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정보가 필요한 경우 SNS 검색창에서 '무안군농업기술센터'를 검색하면 각종 농업 정책과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끝) 출처 : 무안군청 보도자료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전남광양제철고등학교(전남드래곤즈 U-18)가 전주영생고등학교(전북현대 U-18)를 물리치고 2년 전 준우승의 한을 떨쳐냈다. 광양제철고는 28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25분 터진 문승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주영생고를 1-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섰다. 광양제철고는 2019년 대회 결승전에서 영생고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이번에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2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프로 유스 22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광양제철고는 초반엔 고전했다. 예선 3경기에서 1승1무1패로 조 2위를 기록한 광양제철고는 충남기계공고와의 12강전에서는 정규시간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끝에 어렵사리 8강에 올랐다. 그러나 풍생고와의 8강전(2-1 승), 강릉제일고와의 4강전(2-0 승)을 잘 치르며 결승에 올랐다. 광양제철고의 결승전 상대는 대회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영생고였다. 영생고는 준결승까지 11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광양제철고는 예선에서 조 2위를 해 조 1위 영생고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고 결승에 오른 상태였다. 여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아이가 태어나고 책임감이 생기면서 경기력이 올라온 것 같아요.” 강원FC의 수문장 이범수가 좋은 경기력의 이유를 밝혔다. 강원은 2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16강 경기에서 서울이랜드FC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범수는 서울이랜드의 날카로운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팀을 무실점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이범수는 “K리그1이나 K리그2나 강자도 약자도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생각 없이 승리에 대한 절실함을 가지고 이번 경기를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했다. 그 결과가 잘 나타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강원은 최근 흐름이 좋지 못했다. 리그에서 8경기 5무 3패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범수는 “우리가 경기를 못 해서 승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똑같이 준비했다. FA컵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분위기 전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부진하고 있는 외국인 공격수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이범수는 “아무래도 강원이라는 팀 특성상 패스 횟수가 많고 선수들끼리도 패스워크가 잘 맞아야 한다. 지금의 모습은 팀의 색깔에 익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강원FC가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을 딛고 FA컵 8강에 안착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16강 경기에서 서울이랜드FC에 2-0으로 승리했다. 강원은 전반 7분 박스 우측에서 찔러준 서민우의 패스를 실라지가 발끝으로 밀어 넣으며 일찍이 앞서나갔다. 이후 후반 42분 임창우의 강력한 중거리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 지으며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원은 지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청주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이후 8번의 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더불어 지난 23일 FC서울과의 리그 경기를 치른 후 사흘 만에 이번 경기에 나서야 했다. 분위기도 좋지 않았고 체력도 완전하지 못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승리를 가져온 김병수 감독은 “여러모로 매우 힘든 상황이었는데 오랜만에 승리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원이 완벽한 승리를 가져왔으나 서울이랜드가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 경기 내내 서울이랜드는 강원을 상대로 무섭게 몰아붙였고 강원은 이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강원은 중원에서의 패스미스로 서울이랜드의 역습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서울중경고가 금강대기 결승전에서 4-1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최운범 감독이 이끄는 중경고는 27일 강릉강남1구장에서 열린 서울중동고와의 2021 금강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중경고는 전반 23분 선제 실점을 기록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 김선철이 동점골을 기록한 후, 후반 함승주의 멀티골과 윤진혁의 쐐기골로 역전하며 정상에 올랐다. 경기는 팽팽했다. 두 팀은 볼 소유권을 서로 주고받으며 결승전다운 긴장감을 보여줬다. 모두 중원 싸움을 치열하게 펼치며 공격 기회를 가져가고자 했지만 서로 집중력 있는 수비를 보이며 슈팅 하나조차 쉽게 허용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균형은 전반 23분 중동고에 의해 깨졌다. 중원에서 우현수가 원터치로 전방에 연결한 공을 전방으로 침투한 임규현이 빠르게 받아냈다. 순식간에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든 임규현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볼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는 대회 전 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중경고의 대회 첫 실점이기도 했다. 실점 이후 동점을 위해 중경고가 강하게 밀어붙였다. 후방에서 빌드업을 통해 중원까지 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