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FA는 지난해 11월 대의원총회를 통해 유소년, 중등, 고등 산하연맹의 역할을 대신하는 소통기구를 신설키로 했다. 기존 산하연맹에서 진행하던 대회와 현장 의견 수렴 등을 직접 주관하기 위해 KFA는 초중고분과위원회를 발족했다. 축구 현장과 행정의 가교라 할 수 있는 초중고분과위원회는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초중고분과위원회는 각급별 발전 방안을 수렴하는 창구의 역할을 한다. 현장의 의견을 대변하는 분과위원들이 선수 경기력 향상, 지도자 경쟁력 강화, 저비용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 후 대회위원회를 통해 현장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각급 선수 육성 및 관리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대학 입시와 관련해 공정한 대회 관리 및 선수 선발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 KFA의 계획이다. 각 분과위원회는 지도자뿐만 아니라 현장 전문가를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하였으며, 분과위원의 임기는 1년 단위다. 더불어, KFA는 투명한 축구 행정을 위해 회의 내용을 JoinKFA 웹사이트를 통해 공유하고, 분과위원 외 각급별 현장 지도자들에게도 회의 내용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실시간 공유한다. 제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회장님이요? 지금 경기 뛰고 계세요. 등번호 18번 저 선수입니다.” 지난 7월 18일 K7 진천군리그 경기가 벌어지는 충북 진천종합스포츠타운 경기장에서는 진천군축구협회 윤대영 회장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인터뷰를 위해 윤대영 회장을 찾았을 때 그가 있었던 곳은 뜻밖에도 그라운드 안이었다. 진천한마음FC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윤 회장의 본업은 한우가게 사장이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과 경력만큼은 어느 축구선수 출신에도 뒤지지 않는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한마음FC에서 뛰며 군대표로 도민체전에 출전했으며 팀의 감독, 총무, 회장을 거쳐 지난해 진천군축구협회장에 부임했다. 회장 부임 이후에도 한마음FC 소속으로 여전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윤 회장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K7 진천군리그의 시스템을 바꾸고 있다. 회장 부임 이후 그가 처음 한 일은 리그를 연령대 별로 나누는 것이었다. 그는 클럽의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리그가 되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는 협회장이 되자마자 리그를 중장년부가 겨루는 A리그, 청년부가 겨루는 B리그로 확대 운영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동안 K7 진천군리그는 10개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펼치는 「신한은행 SOL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3경기가 네이버, 카카오, 웨이브(wavve), U+프로야구, KT Seezn으로 구성된 통신/포탈 컨소시엄을 통해 유무선으로 독점 생중계 된다. 대표팀은 7월 23일(금) 오후 6시 30분 상무, 24일(토) 오후 5시 LG, 25일(일) 오후 2시 키움과 각각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될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을 중계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대표팀에 선발된 LG와 키움 선수들이 소속 구단과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7월 25일(일) 키움과의 경기 종료 이후에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출정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도쿄로 향하는 대표팀 선수들의 출사표를 중계방송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KLPGA 회원을 대상으로 골프 전문 교습가 자격과정인 ‘KLPGA Master Professional’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 인구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골프 레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KLPGA는 투어에 참가하는 회원을 제외한 많은 회원들이 레슨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전 조사를 통해 KLPGA 회원만을 위한 자격과정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KLPGA는 ‘KLPGA Master Professional’을 신설하고 운영한다. ‘KLPGA Master Professional’은 레벨1부터 레벨3까지 구성됐다. 레벨1(Basic)에서는 골프 스윙 매커니즘, 스윙 진단 및 교정방법 등 골프 전문 교습가로서의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골프 이론과 원리에 대한 교육이 마련됐다. 또, 레벨2(Advanced)는 골프 교습가로서 알아야 할 전문지식을 학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레벨3(Master) 과정은 상황별 쇼트게임 지도법, 코스 공략 지도법, 온라인 레슨 영상 촬영 및 편집법 등 보다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레벨1부터 레벨3까지 모든 과정을 순차적으로 이수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장인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파72. 7,264야드)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1번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포토콜에는 군 전역 후 투어에 복귀하는 2018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통산 5승의 이형준(29.웰컴저축은행), 일본투어 ‘제88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선수권대회’를 석권한 뒤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첫 출전을 하는 김성현(23.웹케시그룹), 지난해 본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김한별(25.SK텔레콤)이 참석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선수들은 클럽을 이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선수들을 마스크를 착용하고 본인의 클럽을 활용해 1m 이상 거리두기를 표현한 데 이어 “꼭 마스크 착용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손 소독제 수시로 사용하기”라는 문구를 들고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포토콜이 끝난 후 이형준은 “코로나19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 여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상무, LG, 키움과 평가전을 치른다. 23일(금) 오후 6시 30분 상무, 24일(토) 오후 5시 LG, 25일(일) 오후 2시 키움과 경기가 각각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3차례 평가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후 26일(월)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평가전 중계 계획은 추후 발표된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 7,264야드)에서 진행되는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21일 발표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27조다. 오전 11시 40분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27조에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우승자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인 박상현(38.동아제약), 지난 4일 일본투어 ‘제88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과 일본 ‘선수권 대회’를 석권한 뒤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첫 출전을 하는 김성현(23.웹케시그룹), 지난해 시즌 2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에 오른 김한별(25.SK telecom)이 포함되어 있다. 20조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허인회(34.보난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SK telecom OPEN 2021’ 챔피언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군 복무를 마친 후 본 대회를 통해 투어 복귀전을 갖는 이형준(29.웰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지난 7월 9일 충주 탄금대에 인접한 탄금축구장. 전국 각지의 초·중·고 및 대학교 여자 골키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오전 인근 숙소에 짐을 푼 선수들은 두 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숙소를 출발해 탄금축구장에 내렸다. 이들은 탄금축구장 A,B구장과 풋살장에 흩어져 골키퍼 훈련에 여념이 없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전 골키퍼였던 신범철 강사가 이호진 강사와 함께 훈련을 진두지휘했다. 현직 여자축구부 감독과 코치들도 참여해 훈련을 보조했다. 이번 훈련에는 특별히 김일진 지도자도 강사로 참여했다. 신범철 강사와 김일진 강사는 김병지 초대 회장을 필두로 한 골키퍼 모임 ‘슈퍼세이브’의 전·현 회장이다. 이날 오전 훈련에서 초·중·고 선수들은 현대축구에서 중요시되는 골키퍼 빌드업, 대학 선수들은 골키퍼의 가장 중요한 기본기에 해당하는 세이빙 기술에 대해 집중 코치를 받았다. 훈련 첫날의 어색함도 잠시, 참가 선수들은 어느덧 또래들과 수다를 떨며 즐겁게 훈련을 받았다. 특히 국내에서는 전례를 찾기 힘든 골키퍼 전문 훈련이라 참가자들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반짝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국여자축구연맹의 김정선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충청북도 진천군 K7리그는 다른 곳에는 없는 특별함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리그가 되고 있었다. 18일 진천 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2021 K7 충청북도 진천권역 리그 6라운드 경기가 있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다른 디비전리그 경기 현장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별한 모습들을 찾을 수 있었다. 진천리그의 첫 번째 특징은 리그가 청년부와 중장년부로 나뉘어져 치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진천리그는 현재 A리그와 B리그로 나뉘어져 치러지고 있다. 리그는 나뉘어져 있지만 참가하는 팀은 두 리그가 같다. A리그에는 팀의 40대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고 B리그에는 20, 30대 선수들이 참가한다. 진천리그가 이러한 형태의 리그 운영을 하는 이유는 모든 팀에서 소외되는 선수가 없게 하기 위해서다. 진천군축구협회의 심규호 사무국장은 “단일리그로 진행하면 팀마다 리그 경기에 주로 나서는 주전 선수들이 고정된다. 경기를 뛰지 못하는 선수들은 팀에서 소외되는 경우도 있었다”며 “A리그, B리그로 운영을 바꾸면서 모든 팀에서 대부분의 회원들이 매번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A리그, B리그 운영 이후 진천군에서는 실제로 축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경주한수원과 인천현대제철의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이번에는 경주한수원이 웃었다. 13일 경주황성3구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경주한수원이 인천현대제철을 3-1로 꺾었다. 전반 22분만에 나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한수원은 전반 41분 여민지의 득점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35분 나히가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는 단독 돌파로 팀의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현대제철이 곧바로 박희영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경기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한수원은 이날 승리로 선두 현대제철과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이었던 지난 7라운드에서의 0-1 패배도 깨끗하게 설욕했다. 이날 경기 멀티골을 기록한 나히는 서울시청의 유영아, 수원도시공사 문미라와 함께 8골로 득점순위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서울시청은 홈에서 화천KSPO를 잡고 3연승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서울시청은 전반 13분 터진 이수빈의 헤더 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냈다. 4위 수원도시공사는 홈에서 문미라와 전은하의 멀티골을 앞세워 세종스포츠토토에 4-0 완승을 거뒀다. 보은상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1 KBO 리그 올스타전이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KBO(총재 정지택)는 20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올스타 팬 투표가 이미 완료됐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리그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동안 관계기관과 협의 한 결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서는 행사 개최가 어렵 다고 판단돼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KBO는 투표에 참여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선정된 올스타는 추후 발표하고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개별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취소와 함께 23일 예정됐던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과 라이징스타와 경기도 10개 구단에서 모인 선수들이 한 팀으로 경기를 치를 경우 감염 확산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치르지 않기로 했다. 라이징스타와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한 팀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하는 수도권 구단과 평가전을 대신 추진 중이다. 해당 평가전은 세부일정이 확정된 후 발표되며25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계획된 키움과 평가전은 예정대로 열린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13야드) 라고-아웃(OUT), 라고-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에서 유서연B(18)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유서연B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잡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5-67)로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유서연B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2라운드 연속 노보기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서연B는 “프로로서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무척 뜻깊다. 예상치 못한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밝힌 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정말 고맙고, 대회를 열어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과 KLPGA에도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잊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한 유서연B는 “쇼트 아이언이 정확한 것이 강점이다. 퍼트가 약한 편인데 최근 연습을 많이 해서 좋아진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0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회째 맞이 :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는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아홉 번째 대회다. 2020년 ‘KPGA오픈 with 솔라고CC’라는 대회명으로 첫 선을 보인 본 대회는 당시 KPGA 구자철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마련했다. 이번 시즌에는 ㈜오리엔트골프 그리고 KPGA의 고품격 멤버십 커뮤니티인 ‘THE CLUB HONORS K’ 라는 든든한 지원군의 합류로 2회 째를 맞이했다. ㈜오리엔트골프는 2014년 ‘야마하·한국경제 제57회 KPGA 선수권대회’ 이후 7년만에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했고 지난 달 발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알린 ‘THE CLUB HONORS K’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란? :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는 4라운드 동안 전체 스코어를 합산해 승부를 가리는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이 아닌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진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각 홀마다 스코어에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경기를 뛰는 것 자체가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용인대 최기윤이 경기 출전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용인대는 16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고려대에 5-2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최기윤은 1골 2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최기윤은 이번 대회 총 세 개의 도움으로 도움상을 수상했다. 최기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 건 단지 결승만이 아니다. 그는 조별예선부터 준결승까지 6경기에 출전해 6개의 득점을 기록했다. 스피드와 센스, 득점력까지 겸비한 최기윤은 자신의 활약에 특별한 비결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한 건 없다. 항상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이기자는 마음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저학년 대회 참가는 최기윤에게 좋은 동기부여의 기회이자 성장의 계기가 됐다. 최기윤은 “예선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감독님이 요구하는 전술을 수행하고 그 안에서 내 플레이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경기를 뛰는 것 자체가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게다가 우승까지 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혼자 잘해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태백산기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최우수선수로 뽑힌 용인대 조위제가 겸손함을 보였다. 용인대는 16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고려대에 5-2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주장으로서 팀을 이끈 조위제는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용인대는 막강한 공격력이 두드러지는 팀이다. 공격 상황에서 1선에 여섯 명을 둘 정도로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아무리 매서운 공격도 견고한 수비가 없다면 우승까지 이어지기 힘들다. 용인대의 공격이 잘 펼쳐질 수 있도록 든든하게 후방을 지키는 수비의 중심에는 중앙 수비수 조위제가 있었다. 조위제는 이 공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조위제는 “내가 혼자 잘해서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주장을 맡은 만큼 개인으로서 돋보이기보다 팀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팀이 잘되면 나도 잘되는 것이니 나보다 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결승전 상대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