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어 치열한 순위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KBO 리그의 9월 월간 MVP 후보가 확정됐다. 9월에는 많은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둬 월간 MVP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수 루친스키(NC), 미란다(두산), 고영표(KT), 타자에서는 이정후(키움), 전준우(롯데), 구자욱(삼성), 오재일(삼성)이 월간 MVP 후보로 선정됐다.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9월 월간 MVP 투표는 오늘(2일)부터 6일(수)까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다. NC 루친스키는 묵묵히 NC 선발진을 지탱해줬다. 6경기에 등판하여 투수 중 2번째로 많은 36이닝을 책임졌고 4승을 기록하며 다승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평균자책점도 2.00으로 3위에 올라 많이 던지고 적게 실점하는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루친스키의 호투로 NC는 5강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200탈삼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두산 미란다는 9월에도 뛰어난 피칭을 보여줬다. 39탈삼진을 기록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신인 송가은(21세) 선수가 연장 끝에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송가은은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송가은은 호주 교포 이민지와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3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이민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 시즌 신인 가운데 가장 먼저 데뷔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다. 신인상 포인트에서 홍정민에 이어 2위를 달리던 송가은은 단숨에 1위로 올라섰고,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랭킹 8위로 도약했다. 송가은은 이민지에 1타 뒤진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을 올린 세계 랭킹 7위 이민지를 상대로 짜릿한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와 머스코코리아 유한회사(대표 제프리에이로저스 이하 머스코코리아) 가 1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KPGA 챔피언스투어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머스코코리아 이창권 부사장, KPGA 구자철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2021 시즌 아홉 번째 대회로 열리는 ‘머스코 문라이트 KPGA시니어 오픈’은 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1천 6백만원) 규모로 국내 최초 야간에 개최되는 프로 골프 경기이다.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오픈’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김천포도CC에서 진행된다. 머스코코리아 유한회사의 이창권 부사장은 “KPGA 챔피언스투어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야간 대회를 주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KPGA 챔피언스투어 그리고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머스코코리아 유한회사는 미국 스포츠 조명 업계를 선도하는 세계 최상급 기술을 보유한 Musco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 함정우 인터뷰 ] 1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2R : 3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2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3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FR : 2언더파 70타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 경기 마친 소감은? 꿈만 같고 행복하다. 아침부터 편했다. 우승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차분하게 끝까지 마무리했다. 경기를 풀어간 소감? 침착해지자는 생각을 안 했다. 전까지 챔피언 조로 출발하면 침착하게 치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오늘은 출발 때부터 우승은 정해져 있으니 그냥 제 스타일대로 하자는 생각하고 나갔다. 작년에 이창우 프로도 그랬던 것 같다. 큰 생각을 하지 않고 플레이 했다. 17번 홀 긴장한 모습이 보였는데? 작년에 17번홀에서 안 좋은 기억이 있었다. 티샷만 잘 넘기면 우승이구나 생각했다. 17번 홀 티샷까지만 긴장했던 것 같다. 여자친구의 퍼터를 가져오게 된 상황은? 오래된 퍼터이다. 10년도 넘었을 것이다. 똑같은 퍼터가 있는데 잃어버렸다. 중학교 3학년 때 쯤 나온 퍼터였다. 오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신생팀이라고 얕봤다가는 큰 코 다친다.” 시즌 전 당진시민축구단의 주장 지경득이 말한 각오는 현실이 됐다. 2021 K4리그가 5경기 남은 시점에서 당진은 16승 3무 6패 2위에 위치해있다. 1위 포천시민축구단과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올해 3월 10일 창단식을 치르고 K4리그에 처음 참가한 당진의 반란은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당진을 이끌고 있는 한상민 감독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봤다. 당진의 반란은 개막과 함께 시작됐다. 7연승으로 선두에 오르며 K4리그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초반 연승행진에 대해 한상민 감독은 “솔직히 스케줄이 나왔을 때는, 3연승 혹은 4연승에 도전하자고 했다”며 “경험 있는 선수들이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주장 지경득이 선수단을 이끌면서 모범적인 역할들을 잘 해줬고, 김창헌, 송주한 등이 전반기에 굉장히 잘 해줬다. 수비라인에서는 이인규 선수가 잘 잡아줬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신생팀에서 나이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역할은 중요했다. 리그를 치르며 성장을 거듭한 어린 선수들도 제몫을 해냈다. 한 감독은 “공익 선수들이 훈련소를 가고,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정지택)는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의 활약상 및 셀레브레이션 모습을 담은 V컬러링(보이는 컬러링) 영상 콘텐츠 10편을 출시했다. V컬러링은 본인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새로운 컬러링 서비스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사용자 누구나 설정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KBO 리그 10개 구단 V컬러링 영상 콘텐츠는 편당 30초 분량으로 제작되었으며, NC를 위하여(NC), 승리의 두산(두산), 승리를 향해 비상하라(KT), 무적의 LG(LG),하늘 끝까지(키움),최강 KIA 타이거즈(승리의 함성)(KIA), 승리를 외치자(롯데), 승리의 라이온즈(삼성), WE ARE THE LANDERS(SSG), 영원한 챔프(한화) 등 각 구단의 대표 응원곡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야구팬들에게 또 다른 응원의 재미를 선사한다. 구단 V컬러링 콘텐츠는 본인이 가입한 통신사의 부가서비스(V컬러링) 신청 이후 V컬러링 앱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 구매하여 설정할 수 있으며, 시간대 및 발신자에 따라 영상을 다르게 지정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치열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동남아시아 13개국에 해외 생중계 된다. 10/1일펼쳐지는 두산-LG(잠실) 경기를 시작으로 2021 KBO 정규시즌 주요 경기 및 포스트시즌 전 경기가 새롭게 론칭된 동남아 지역 SPOTV 채널을 통해 태국, 베트남,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등 동남아 13개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미 SPOZONE 플랫폼을 통해 일본 지역 유무선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KBO 리그는 이번 중계방송 실시 지역 확대를 통해 6억 5천만 명이 넘는 동남아 시청자들에게 KBO 리그를 알릴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동남아 지역에 생중계 될 KBO 리그 중계방송의 영문 코멘터리는 ESPN, 폭스스포츠아시아 등에서 23 년 간 야구 등 스포츠 해설을 맡고 있는 척 슈리너(Chuck Shriner) 등 베테랑 해설위원들이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미국 ESPN 중계 등을 통해 해외 중계 서비스를 확대해 온 KBO 리그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프로스포츠 콘텐츠인 KBO 리그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새로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이준석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2R : 8언더파 64타 (버디 8개)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2라운드 경기 마무리 소감은? 이틀동안 노보기 플레이로 마무리해서 플레이에 만족한다. 작년에 이 대회에서 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좋은 복수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즐겁다. 작년에 마음고생을 많이 해서 이번에 페럼클럽에서 잘 쳐보고 싶었다. 한국 오픈 우승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우승 이후 위치가 많이 바뀌었다. 탑 선수들과 페어링이 되면서 그 선수들에 대하 장점들을 보니 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개선해야할 부분들이 보였다.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했다. 시즌이 끝나고 개선을 생각했는데 성격이 급해서 빨리 개선해보고 싶었다. 클럽 셋팅도 바꿨다. 그러다보니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지난 대회부터 감을 찾기 시작한 것 같다. 어제보다 티샷이 밀리는 모습이 보였는데, 숏게임으로 만회를 한 것인지? 전략도 없지 않아 있었다. 미스를 한 홀은 길지 않은 홀이었다. 긴 홀들은 페어웨이를 잘 지켰다. 퍼팅 감도 나쁘지 않았고 크게 욕심은 안 부렸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임채욱(26)이 ‘2021 스릭슨투어 19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9월 30일(목)부터 10월 1일(금)까지 양일간 김천 소재 김천포도 CC OUT,IN 코스 (파72. 6,9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임채욱은 버디만 8개를 적어내며 8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임채욱은 6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노 보기 플레이로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2위에 2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임채욱은 “최대한 우승에 대한 생각을 안 하려고 했지만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했다 7언더파가 베스트 스코어였는데 공식 대회에서 8언더파를 기록했다”며 “첫날 17번 홀 (파4)에서 홀 컵 바로 앞에서 공이 멈췄다 ‘안 들어가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파로 홀 아웃을 하려는 순간 공이 떨어졌다 우승의 기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임채욱은 2013년 7월 KPGA 프로(준회원), 2019년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해 2021시즌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1 스릭슨투어 7회 대회와 18회 대회에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정지택)는 30일부터 KBO 리그 인플루언서 마케팅 콘텐츠 제작 운영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영상 관련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영상 등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프로야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리그 이미지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KBO 리그 및 한국야구 관련 콘텐츠 기획물 제작 뿐만 아니라 예능,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신규 팬층이 야구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접수기한은 11월 10일(수) 오후 12시까지이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올 시즌 국내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상금(총상금 15억 원)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첫날 김지영(김지영2)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지영은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쳤다. 짙은 안개 때문에 경기 시작이 3시간 지연되는 바람에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김지영은 3홀을 남긴 가운데 공동 2위 정윤지와 안수빈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정윤지와 안수빈은 18개 홀을 모두 돌아 1라운드를 마쳤다. 김지영은 1일 아침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고 2라운드에 나선다. 첫날 쾌조의 출발을 보인 김지영은 KL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인 김지영은 2017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지난해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383야드) 전주(OUT), 익산(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1억 6천만 원, 우승상금 2,880만 원)’에서 윤이나(18,하이트진로)가 드림투어 시즌 2승과 상금순위 1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쾌거를 달성했다.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예정됐던 본 대회의 1라운드는 강우로 인해 취소됐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축소된 이번 대회에는 총 128명의 선수가 참가해 화려한 샷 대결을 펼쳤다. 그중 18개 홀에서 9개의 버디를 기록한 윤이나가 9언더파 63타 성적으로 리더보드 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올해 참가한 정규투어, 드림투어, 점프투어 총 15개 대회에서 톱텐에 12회 들은 윤이나는 “오늘 우승할 수 있도록 믿고 후원해주시는 메인스폰서인 하이트진로를 비롯해 의류사 팬텀, 용품사 타이틀리스트, 매니지먼트 크라우닝에 감사하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늘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며, 드림투어의 발전을 위해 이렇게 큰 대회를 개최해주신 호반건설과 KLPGA에도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승 소감에 대해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 최경주 인터뷰[1R : 3오버파 75타] 오늘 경기를 전반적인 소감?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즐거웠다. 좋은 시간을 가졌다. 페어웨이를 안착을 못하면 고생한다는 것을 최근에 느꼈는데 오늘 특히 많이 느꼈다. 퍼팅도 생각 같이 잘 안됐다. 내일은 몸이 회복이 될 것이라고 보고 점차적으로 회복해 기대 이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 우승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아시아 선수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많이 열려 있지 않다. 2002년도 컴팩클래식 우승 했을 때와 페블비치에서 우승 했을 때 기분은 똑같았다. 똑같이 긴장했고 매 순간 감동이 똑같았다. 옛날에는 ‘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희망으로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챔피언스 투어도 가능할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준비과정이 필요했다. 챔피언스투어 준우승 후 우승을 했다.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도시 이름이 수폴스인데 처음 가봤다. (웃음) 바람이 많이 부는 곳으로 4번째라고 한다. 우승을 한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잘 견딜까’가 중점이었다. 어쨌든 잘 쳐서 연장에 가게 됐다. 자신감을 얻었다. 무너지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선제골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한 골이 빨리 들어가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포천시민축구단의 김종민이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 후 이날 경기 승리 요인을 짚었다. 김종민은 2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당진시민축구단과의 2021 K4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7분 선제골과 후반 막판 추가골을 넣으며 포천의 5-1 대승에 일조했다. 승점이 같은 리그 1, 2위 팀 간의 대결이었던 만큼 이번 경기 승리로 포천은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멀티골을 기록한 김종민은 “지난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고, 이번 경기 중요한 만큼 꼭 이기고 싶었다. 부상자가 많이 나오는 바람에 분위기가 어수선하긴 했지만 선수들끼리 같이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 대승으로 완벽하게 이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승리 요인으로 이른 선제골을 꼽았다. 그는 “한 골만 들어간다면 계속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선제 득점이 중요했는데 전반전에 빨리 들어가서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조만근 포천 감독은 점유율 축구를 버리고 전방에 장신 선수들을 배치해 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오늘은 이기는 축구를 하려고 했다.” 포천시민축구단의 조만근 감독이 확실한 승리를 위해 기존의 스타일을 버렸다고 밝혔다. 2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4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포천시은 당진시민축구단에 5-1로 승리해 승점 3점 차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포천은 후반전 실점으로 살짝 흔들리기도 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 막판 연달아 두 골을 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포천은 최근 2경기 무승부로 승점을 충분히 쌓지 못하면서 당진의 추격을 허용했다. 승점 51점으로 동률이 되자마자 만난 당진은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더군다나 앞서 당진에 패한 기억이 있었다. 조 감독은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우리 선수들이 한번 할 때 제대로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많이 얘기했고, 코치진도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선두 경쟁에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확실한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조 감독은 평소에 추구하던 점유율 축구를 과감히 버리고 김수안, 김종민의 장신 선수들을 투톱으로 세워 크로스를 통한 득점을 노렸다. 조 감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