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FC서울의 U-15 유스팀인 서울오산중이 중등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윤시호 감독이 이끄는 오산중은 21일 오후 2시 경남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의 U-15 유스팀 동대부속금산중(이하 금산중)과의 2022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양승현, 민태인, 이수빈의 골로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오산중이 중등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전반전부터 경기는 오산중이 주도했다. 오산중은 전반 5분 금산중의 수비를 커트한 양승현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한 슈팅을 때렸고 이 슈팅이 그대로 금산중의 골문을 통과하면서 선제 득점을 올렸다. 기세를 높인 오산중은 빠른 패스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다. 금산중도 반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 금산중 장시우의 페널티 박스 안 슈팅이 골 포스트 아래쪽을 맞고 나왔다. 전반전 통틀어 금산중에게는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오산중은 전반 26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선제 득점을 넣었던 양승현이 볼을 몰고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돌파한 후 가운데로 패스를 내줬고 이를 민태인이 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남자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이 UAE를 상대로 멋진 공격력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안재준(부천FC)과 백상훈(FC서울)의 연속골로 UAE를 2-0으로 이겼다. 지난 18일 1차전에서 1-2로 패한 한국은 두 차례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지난 1차전에서 전, 후반에 각각 다른 선발 라인업을 내세워 선수 테스트를 한 황선홍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는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특히 양 날개에는 K리그1에서 두각을 나타낸 양현준(강원FC)과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다. 포항스틸러스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고영준은 최전방에서 안재준과 호흡을 맞췄다. 한국은 이른 선제골로 손쉽게 앞서나갔다. 전반 11분 안재준이 상대 진영에서 골키퍼에게 향하는 백패스를 가로채 간결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한국은 경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전반 42분에는 안재준이 다시 한번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아쉽게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전반은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11월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2 KLPGA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1999년부터 개최된 본 시상식은 KLPGA를 화려하게 수놓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열렸지만, 올해는 스폰서 및 후원사, 언론사 등 KLPGA에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시상식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시상식 첫 순서로는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KLPGA를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와 KLPGA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상, 투어 공로상이 시상됐다. 선수 시상으로는 가장 먼저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Most Improved Player Award’의 주인공으로 정윤지(22,NH투자증권)가 호명됐고,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2년 연속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에게 돌아갔다.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양 일 간 개최한 50대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월드레전드FC가 최종 우승하며 대회가 성료됐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9일부터 20일까지 양 일 간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구장에서 ‘제1회 김천상무배 동호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를 위해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최한동 후원회장, 이흥실 단장, 정용필 김천시축구협회장이 참석해 격려를 전했다. 본 대회에는 김천 50대 동호인 6팀, 구미 2팀, 상주 2팀, 대구 1팀, 영동 1팀까지 총 다섯 개 시도에서 12팀이 참가했다. 첫째 날 열린 풀리그에서는 A조 OB FC, B조 축사모(구미), C조 동심FC, D조 월드레전드FC가 1위를 차지했다. 이튿날 열린 조1위 4강 토너먼트에서는 준결승, 결승을 거쳐 월드레전드FC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OB FC가, 공동 3위는 동심FC, 축사모가 기록했다. 페어플레이팀은 천인FC가 이름을 올렸고 득점왕은 OBFC 이상길이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는 월드레전드 정현수가 선정됐다. 수상팀 및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를 비롯해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를 증정했다. 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경북상대초가 손서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남강초를 꺾고 추계연맹전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강나영 감독이 이끄는 상대초는 20일 화천 사내A구장에서 열린 2022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결승전에서 손서현의 원더골에 힘입어 남강초에 1-0으로 승리했다. 남강초와 상대초는 지난 여름 여왕기 결승에서도 맞붙었으나 당시에는 남강초가 3-1로 승리했다. 경기 전 상대초 강나영 감독은 “올해 있었던 연맹전 대회마다 번번이 남강초에 발목을 붙잡혔다. 상대에 비해 피지컬적인 부분이 약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피지컬이 좋은 팀들과 연습게임을 많이 진행했다. 결승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반전은 남강초가 주도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19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달된 공을 이소미가 왼쪽 측면에서 살려낸 뒤 염채린에게 연결했으나 공이 발끝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25분에는 박비주가 롱패스로 길게 전달한 공을 염채린이 잡고 쇄도했으나 상대초 골키퍼 박지민이 먼저 나서 공을 쳐 냈다. 전반 내내 수비적인 전술을 취한 상대초는 후반 시작과 함께 라인을 올리며 득점을 노렸다. 마침내 후반 16분 기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축구를 즐기고 사랑하는 여자 어린이들이 모였다.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은 이들에게 있어 경쟁이 아닌 축제의 장이었다. ‘아이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2022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 동호인 클럽부’는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클럽 간 교류 활성화 및 여자 생활축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페스티벌이었다. 페스티벌인 만큼 성적보다는 즐기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수들은 경기를 할 때만큼은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에는 장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서로 장난을 치는 등 대회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은 15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열리는 본 대회와 별도로 초등부 동호인 클럽부도 따로 마련됐다. 초등부 동호인 클럽부는 19일과 20일 총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분리돼 8인제 풀리그(전후반 각 15분) 형식으로 펼쳐졌다. 구장을 반으로 나눠 고학년부 A조와 B조 경기를 동시에 치렀다. 경기를 뛰고 있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학부모들은 관중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동대부속금산중(전북현대 U-15, 금산중)과 서울오산중(FC서울 U-15, 오산중)이 중등리그 왕중왕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먼저 이광현 감독이 이끄는 금산중은 19일 낮 12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월드컵FCU15와의 2022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전후반 70분으로 펼쳐진 경기에서 금산중은 이재현, 권연우, 박현민이 차례대로 득점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오산중과 수원삼성블루윙즈U15의 ‘리틀 슈퍼매치’에서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윤시호 감독이 이끄는 오산중이 웃었다. 오산중은 전후반 70분 동안 상대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0-0으로 정규시간을 마친 상황에서 양 팀은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는데 오산중은 골키퍼 조민협의 활약으로 수원삼성블루윙즈U15를 7-6으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잡는데 성공했다. 금산중과 오산중의 중등 왕중왕전 결승은 21일 오후 2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금산중이 중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산중은 지난 2016년 부산낙동중을 누르고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경주한수원과 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19일 오후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인천현대제철과의 202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90분 공방전을 0-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양 팀은 초반 분위기를 가져가기 위해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까지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전반 초반 탐색전을 펼친 경주한수원과 인천현대제철은 전반 중반을 지나면서 자신들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인천현대제철은 활동량이 좋은 이민아, 최유리를 중심으로 패스플레이를 펼쳤고 경주한수원은 나히를 중심으로 역습에 치중했다. 두 팀은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중요한 득점 기회에서 결정을 짓지 못했다. 인천현대제철의 경우 상당수의 주전 멤버가 최근 여자축구대표팀에 소집돼 뉴질랜드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고 돌아왔다. 장거리 비행의 여파가 풀리지 않은 듯 결정적인 순간에서 다소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인천현대제철이 후반 들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6분 최유리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중거리 슈팅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사상 첫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이라는 자랑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이창우 김천대 감독은 예상 외의 성과에 대해 기뻐했다. 김천대는 16일 김천대운동장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2022 U리그1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0-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대패가 아쉬울 법 하지만 이 패배가 올 시즌 김천대의 성과를 가릴 순 없었다. 김천대는 이번 시즌 울산대, 건국대 등 지방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이 포진되어 있는 U리그1 4권역에서 승점 37점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10일 ‘디펜딩 챔피언’ 전주대와의 경기는 백미였다. 김천대는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전주대를 3-1로 따돌렸다. 팀 사상 최초로 왕중왕전 결승에 오른 김천대는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렸으나 연령별 대표팀 선수가 다수 포함된 단국대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경기 후 이창우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준우승을 이뤄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 코칭스태프들, 학교 관계자들 모두가 고생 많이 했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정말 영광스럽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김천대 축구부가 창단된 2017년부터 6년째 김천대를 이끌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월드컵에 참가했던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축구팀을 창단하고 재능 기부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조병득)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998년 프랑스 대회까지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후배 축구인들이 팀을 만들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축구사랑나눔재단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기에 축구팀의 이름도 ‘사랑나눔FC’로 정했다고 재단측은 말했다. 사랑나눔FC는 첫 활동으로 17일 오후 파주NFC에서 26명의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동호인 축구팀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에 이어 친선경기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본선 첫 득점자인 박창선을 비롯해 조영증, 이태호, 조민국, 김용세, 이상윤, 구상범, 신홍기, 최문식, 김도근, 이상헌, 장대일, 서동명 등 한국 축구를 빛냈던 역대 월드컵 출전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986년과 1990년 월드컵에 참가했던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축구를 통해 받았던 사랑을 국민들에게 보답하고,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월드컵 멤버들이 뜻을 모아 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하고 “정기적인 경기와 축구 클리닉을 통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는 오늘 18일(금)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관심 명단(Federation Interest List) 50명을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에 제출했다. 관심 명단은 선수별 참가 자격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최측에 제공하는 일종의 예비 명단으로 추후 교체가 가능하다. WBCI가 KBO가 제출한 명단을 토대로 선수별 참가 자격 여부를 확인해 회신하면 KBO는 이 중 35인을 포함한 예비 명단(Provisional Roster)을 내년 1월 중 WBCI에 제출해야 한다. 투수 14명과 포수 2명을 포함해야 하는 30인 최종 명단(Final Roster)의 제출 기한은 내년 2월 7일이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허구연)는 조범현 기술위원(전 KT 감독)을 2023 WBC 기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염경엽 전 기술위원장의 LG 감독 선임으로 공석이 된 KBO 기술위원장을 맡아 내년 3월에 열리는 WBC 대표팀의 선수 선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한, 이승엽 기술위원의 두산 감독 선임과 조범현 기술위원의 보직 이동으로 생긴 기술위원 자리에는 한용덕 KBO 경기운영위원(전 한화 감독)과 이종열 SBS 스포츠 해설위원(전 대표팀 수비코치)이 선임됐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 허구연 총재는 오늘(18일) 호주야구협회(BA)의 초청으로 KBO와 호주프로야구리그(ABL) 간 상호 교류를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 허 총재는 11월 18일(금)부터 23일(수)까지 호주 멜버른과 질롱을 방문해 호주야구협회(BA) 글렌 윌리엄스(Glenn Williams) 회장을 만나 KBO와 호주야구협회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허 총재는 윌리엄스 회장과 양국 대표팀간 친선경기 추진, ABL 내 KBO 리그 심판 파견, ABL 팀의 KBO 교육리그 참가 등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창훈 멜버른 총영사를 만나 호주 내 양국 야구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KBO는 40년의 역사를 통해 축적한 리그 운영 방안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시스템들을 호주 야구 리그와 공유하며, 야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는 호주야구협회와 ABL의 노력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허 총재는 19(토), 20(일)일에 ABL에 참가하고 있는 ‘질롱 코리아’의 경기를 관전한다. 질롱 코리아는 KBO 리그, 독립리그, 대학리그 등에서 활약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KBO(총재 허구연)는 오늘(17일) 2023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16명 중 FA 승인 선수 2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승인된 선수는 LG 이형종, 한석현으로 총 2명이다. 오늘 공시된 선수들은 11월 18일(금)부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72/6,335야드), 동A(OUT), 동B(IN)에서 열린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김민별(18,하이트진로)이 수석을 차지했다. 예선 C조 17위로 본선에 진출한 김민별은 1라운드 6언더파 66타, 2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뒤 3라운드에서 6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다. 최종라운드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3타를 더 줄인 김민별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66-69-66-69)의 기록으로 시드순위전 수석에 올랐다. 김민별은 어렸을 때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초등학교 6학년 때 주니어 국가상비군을 거쳤고,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주목을 받았다. 김민별은 “예선 때는 퍼트감이 좋지 않았고, 이틀밖에 없다는 생각에 긴장이 많이 돼서 아쉬웠다.”며 “본선에서는 20위 안에만 들자는 생각으로 부담감을 내려놓고 플레이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정규투어에 가서는 예선 탈락 없이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한번 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상을 받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