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관록과 경험을 앞세운 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가 막을 내렸다. - 시즌 마지막 대회서 우승한 김종덕… 2년 연속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등극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의 선수는 김종덕(61.밀란인터내셔널)이었다. 김종덕은 ‘제26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서 시즌 첫 승을 거두었고 최종전인 ‘제27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올해 총 64,755,513원의 상금을 획득한 김종덕은 2년 연속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등극했고 통산 승수는 33승(KPGA 코리안투어 9승, 일본투어 4승, KPGA 챔피언스투어 15승, 해외 시니어투어 5승)까지 늘렸다. 김종덕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지난 6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역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 김종덕은 61세 나이로 컷통과하며 ‘KPGA 선수권대회’ 최고령 컷통과 기록을 수립했다. - 시즌 다승자는 4명, 생애 첫 승은 6명 개막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총 20개 대회 총상금 17억 원 규모로 치러졌다. 시즌1부터 시즌4까지 각각 5개 대회로 구성됐고 솔라고CC, 군산CC, 오크힐스CC, 사우스링스영암 등 4곳의 골프장에서 1년 간의 여정이 진행됐다. - 김상현, 시즌 2승 거두며 ‘스릭슨 포인트’, ‘스릭슨 상금순위’ 1위 등극 올해 KPGA 스릭슨투어의 주인공은 김상현(28.스릭슨)이었다. 김상현은 19개 대회에 출전해 ‘9회 대회’와 ‘18회 대회’ 우승, 준우승 3회를 포함해 TOP10 12회를 기록하는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스릭슨 포인트’와 ‘스릭슨 상금순위’ 부문에서 각각 80,851.79P와 80,402,046원으로 1위에 올랐다. 김상현은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로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것이 2022 시즌 목표였는데 이룰 수 있어서 뜻깊다”며 “2023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상현 외 15명의 선수가 ‘2022 KPGA 스릭슨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 중 13명의 우승자는 프로 데뷔 첫 승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 ‘스릭슨 포인트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2023년에 미래전략기획단을 출범시키고 해외지점, 지부 확대를 위한 예산을 강화한다. 또 기존 홍보팀을 홍보실로 격상, 국내외 홍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12월28일 개최한 2022년 제7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도 수입은 총 262억여원(일반회계 164억여원, 특별회계 98억여원)이다. 이날 임시이사회는 이동섭 원장이 공석인 이사장을 대신해 직무대행으로 진행했다. 2023년 주력사업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래전략기획단 발족이다. 원장 직속인 미래전략기획단은 5대 추진전략(△국기원 및 태권도관련 제도 정비 △제2국기원 건립 추진 △국제적 위상 강화 △태권도인 권익 향상 △태권도 산업활성화)의 실천을 위해 5개 분야에 걸쳐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기획단 예산은 2억 5,000만원. 이 5대 전략은 이동섭원장이 10월7일 제17대 국기원장에 선출된 후 새롭게 밝힌 비젼이다. 해외사무소 설치 확대 등도 눈에 띈다. 국기원은 2023년까지 총 200여개국의 해외지원, 지부 사무소 설립에 주력하고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토너먼트 코스에서 가장 어려웠던 홀은 어디일까?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렸던 남서울CC IN, OUT코스의 16번홀(파4. 534야드)이었다. 2022년 '제 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린 16번홀 모습 [사진 제공 : 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 16번홀의 평균타수는 4.58타로 기준타수보다 0.58타 높았고 나흘 간의 그린적중률은 23.89%에 그쳤다. 대회 기간 동안 해당 홀에서 나온 버디는 16개에 불과했고 189개의 보기, 25개의 더블보기가 쏟아졌다. 트리플보기 이상도 6개가 나왔다. 대회 우승자인 김비오(32.호반건설)는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6번홀에서 단 1타도 잃지 않으며 우승을 만들어냈다. 남서울CC IN, OUT코스의 16번홀의 평균타수는 2017년 4.69타, 2018년 4.76타, 2019년 4.73타, 지난해에는 4.68타로 기준타수인 4를 훌쩍 넘겼다. 이 홀은 대회 기간이 아닌 평상시에는 파5홀로 운영된다. 2016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까지도 548야드의 파5홀이었지만 2017년부터 15야드 짧아진 파4홀로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골프장 이용에 건전한 거래 질서 유지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골프장이용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1. 이용자에게 식당, 그늘집 등에서 음식물·물품구매 강제 행위 금지 2. 예약금, 위약금 기준은 '골프코스 이용에 따른 요금'으로 명확하게 3. 예약 취소시점에 따라 위약금 세분화하여 차등 부과 * 이용일이 주말·공휴일인 경우 3일, 평일인 경우 2일 전부터 공정위는 이번 표준약관 개정을 통해 골프장의 부당한 구매 강제 행위 방지로 소비자 선택권보호, 합리적인 위약금 기준으로 관련시장에 건전한 거래 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국기원 중앙수련장 내 상설공연장이 2023년부터 지도자 교육장, 승품단 심사장으로 활용된다.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12월27일부터 29일까지 중앙수련장 내 상설공연 시설인 무대, 암막 커튼 등을 철거, 2023년부터 지도자 교육 및 심사를 위한 공간으로 확대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기원은 무대철거로 넓어진 중앙수련장을 활용, 수도권에 거주하는 일선 지도자 가운데 일부 인원의 교육이나 승품단 심사를 위한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철거된 공연시설은 무대와 암막 커튼 및 부대시설 등 일부. 조명과 음향, 트러스트 등은 그대로 둬, 향후 공연 재개시 활용할 계획이다. 국기원이 상설공연장 무대 등을 철거한 것은 안전에 대한 우려와 수도권 등에 거주하는 일선 지도자들의 요청이 많았기 때문. 2015년에 설치, 7년여가 경과된 무대는 코로나 등의 상황으로 2020년부터 최근까지 3년 여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대두됐다. 또 공연을 위해 설치된 검은색 암막 커튼 역시 낡아 국기원을 찾는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산뜻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일선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외국인 선수의 국내투어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한 이후 국내 선수와 동일한 단계를 거쳐 정규투어에 입성한 기획기사 1편의 주인공, 리슈잉(19,중국) 이외에도 2023 KLPGA투어에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투어는 아니지만 드림투어와 점프투어에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외국 선수들에게 귀추가 주목된다. ▲ 드림투어에서 실력을 쌓게 될 외국인 정회원 3인방 2023 KLPGA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게 될 외국인 정회원 3인방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2019년 준회원으로 입회해 점프투어에서 활동하다 올해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데 성공한 아라타케 마리(26,일본)와 에리(26,일본), 그리고 ‘KLPGA 2022 정회원 선발전 본선’에서 8위를 기록하며 당당히 KLPGA에 정회원으로 입회한 요코야마 미즈카(24,일본)가 그 주인공이다. 아라타케 마리, 에리 쌍둥이 자매와 요코야마 미즈카는 ‘KLPGA 2019 제2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부모님 중 한 분이 한국 국적 소유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황희찬이 경기 막판 터뜨린 결승골이 축구팬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올해의 골’ 팬투표 결과, 황희찬의 골이 전폭적 지지속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1분에 김문환이 머리로 걷어낸 볼을 손흥민이 40여미터 드리블한 뒤 찔러주자,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라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의 이 골은 총 투표자 22,360명의 절반에 가까운 10,807명(48.3%)의 지지를 받았다. 올해의 골 2, 3위도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온 골이 차지했다. 조규성이 가나전에서 성공시킨 다이빙 헤더 동점골이 5,650표를 얻어 2위, 백승호가 16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터뜨린 왼발 발리슛이 2,961표로 3위에 올랐다. 축구팬들이 함께 뽑은 ‘올해의 경기’도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이었다. 짜릿한 2-1 역전승에 이어, 동시에 열린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던 순간, 그리고 감격의 슬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 성인 축구의 4부리그에 해당하는 K4리그의 내년도 신규 참가팀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년 K4리그에 부산아이파크B팀과 새로 창단한 세종바네스, 고양해피니스가 참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로써 내년 K4리그는 이들 3팀을 포함해, 올해와 같은 17개팀이 참가하게 됐다. 올 시즌 K4리그의 상위 성적 3팀이 K3리그로 승격한데 이어 한팀(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 해체됐지만, 신규 3팀에 K3리그 최하위 당진시민축구단이 K4로 내려왔기 때문에 팀 숫자는 변동이 없다. 부산아이파크B팀은 K리그2에 소속된 부산아이파크의 2군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강원FC, 전북현대, 대전하나시티즌, 대구FC에 이어 K리그 팀으로서는 다섯 번째로 2군팀이 K4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고지로 새로 창단된 세종바네스의 홈 구장은 세종시민운동장이며, 고양해피니스는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다. 한편, 성인 축구 3부리그에 해당하는 K3리그도 올해와 같은 16팀 체제로 운영된다. 청주FC와 천안시축구단이 프로로 전환해 K리그로 올라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6일(월), 회원 전용 앱인 ‘KLPGA FI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LPGA FIT’은 회원들의 편의성 증진과, 회원과 사무국 간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다. 회원들은 기존에 각종 업무를 홈페이지 또는 유선을 통해 처리해야 했지만, 다양한 기능이 일원화된 ‘KLPGA FIT’을 통해 모든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KLPGA FIT’은 회원만을 위해 개발된 만큼 회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행정적인 업무와 대회 관련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회원들은 ‘KLPGA FIT’을 통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명함 및 회원 카드 ▲증명서 발급 등을 신청할 수 있고 ▲협회비, 입회비 등 각종 회비 납부도 할 수 있다. 아울러 ‘KLPGA FIT’에 등록된 모바일 회원 카드로 편리하게 회원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상벌 내역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도 가능하다. ‘KLPGA FIT’을 통해 ▲대회 참가·기권 및 공식 연습 신청 ▲하우스 캐디 신청 ▲이벤트 프로암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태권도의 심장 국기원 반세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12월23일 무주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이동섭 국기원장,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과 태권도의 다양한 유물 176점이 전시됐다. 9개관 통합 이전부터 발급된 태권도 단증, 9개관 로고, 도복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특히 국기원 신축 설계도(1972년), 국기원 최초 정관(1974년) 등은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자료로 사료로서도 높은 가치가 있다. 이번 전시는 무주 국립태권도박물관 3층에서 2023년 2월26일까지 열린다.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지소연(수원FC위민)이 내년 여자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지소연은 KFA가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선수에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선수는 전문가와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며 한해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선수에 뽑힌 지소연은 통산 일곱 번째로 역대 여자 선수 중 올해의 선수 최다 수상 기록을 가지게 됐다. 지소연은 올해 초 인도에서 열린 여자아시안컵에서 여자 국가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영국 생활을 마치고 올해 WK리그로 복귀해 어김없이 좋은 기량을 펼치며 전설의 존재 이유를 많은 팬들에게 납득시켰다.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KFA 어워즈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지소연은 “올해 여자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이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인데 혼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미안하다. 선수들이 농담으로 ‘이제 그만 받아도 되지 않나’라고 하던데,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양현준(강원FC)은 올해 영플레이어상만 두 번째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양현준은 2년 차인 올해 K리그1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데뷔 첫 해에는 A팀과 B팀을 오가면서 경험을 쌓았다면 올해는 A팀의 주전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22시즌 양현준이 K리그1에서 기록한 성과는 36경기 8골 4도움이다. 비슷한 연령대 선수들 중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그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올해 9월에는 첫 남자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비록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양현준은 4년 뒤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자원이다.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양현준이 뽑히는데 이견은 없었다. 그는 K리그1에서도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KFA가 주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에도 천가람(울산과학대)과 함께 선정됐다.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KFA 어워즈에 참석한 양현준은 “K리그 영플레이어상 못지않게 KFA에서 주는 영플레이어상이 영광이다.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내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하겠다.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내년 여자월드컵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된 천가람(울산과학대)은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2022 FIFA 여자 U-20 월드컵에 출전해 빛나는 기량을 선보였고, 이 기세를 몰아 여자 국가대표팀에도 생애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천가람은 지소연(수원FC위민)의 후계자로 손꼽힌다. 그래서 별명도 ‘지메시’와 유사한 ‘천메시’다. 뛰어난 기술과 영리한 움직임, 높은 경기 이해도가 장점인 선수다. 내년부터는 WK리그에서 뛴다. 그는 지난 16일 열린 W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화천KSPO의 지명을 받았다.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KFA 어워즈’에 참가한 천가람은 “그동안 내 목표 중 하나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는 것이었다. 목표를 세운지 4년 만에 진짜로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양현준(강원FC)과 함께 올해를 빛낸 최고의 별 중 한 명이 됐다. 천가람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올해는 과분한 한 해가 된 것 같다”고 했다. 2023년에는 천가람이 WK리그에 데뷔하
(뉴스인020 = 김민석 기자) 2022 KFA 어워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과 지소연(수원FC위민)이 올해를 빛낸 선수로 선정됐다. 양현준(강원FC)과 천가람(울산과학대)은 영플레이어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3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2 KFA 어워즈는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시상식이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시상식이 열리지 못했기에 더 뜻깊은 자리였다. ‘나는 대한축구다’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시상식은 국가대표와 프로, 아마추어를 총망라했다. 모두에게 뜻깊었던 올해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과 지소연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장으로 한국의 원정 16강 달성에 기여했다. 지소연은 올해 초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끌었다. 영국 체류 중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손흥민은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밤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