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방위사업청은 7월 28일 군에서 운용 중인 항공기 요격 중심의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을 탄도미사일 요격이 가능한 ‘천궁-II’로 성능 개량하는 ‘천궁-II 2차 사업’의 초도 배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천궁-II’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으로, 고성능 레이더와 향상된 요격 미사일을 통해 적의 탄도미사일을 정밀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무기체계이다. 특히, 천궁-II 2차 사업(총 사업비 6,440억원)은 기존에 운용 중이던 ‘천궁’ 무기체계를 성능개량함으로써 신규 무기체계 도입에 비해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아울러, 통제소와 다기능레이더의 성능개량을 통해, 1차 사업으로 전력화 완료된 기존 천궁-II보다 저고도탐지능력과 동시교전능력이 향상되어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궁-II’는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중동 국가에 수출된 바 있다. 이번 2차 사업의 초도 배치 성공은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기술력과 무기체계 개발 역량과 자립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방위사업청과 우주항공청은 7월 25일 정부과천청사 방사청에서 '제2차 방사청-우주청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과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31일 열린 제1차 협업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제1차 회의 이후 추진된 협력사항을 점검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국방 및 민간 우주개발사업 간 연계·협력 시너지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주부품 국산화와 연관된 양 기관의 개발전략을 상호점검하여 중복 투자를 방지하는 한편, 공통 수요를 발굴하여 공동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가 우주발사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형 재사용발사체 공동개발 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민간발사장의 민‧군 공동 활용 방안과 국방 발사지원시설 구축 이후의 실질적인 운영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협력사업의 추진 일정과 실무 주체, 기술적 역할 분담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으며, 실질적인 실행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산양의 모근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초기 줄기세포 상태인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로 되돌리는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2년부터 진행 중인 ‘생물자원 동결보존 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산양의 유전자 다양성을 높여 안정적인 개체군 유지를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올해(2025년) 6월 동결 보존한 산양의 모근세포에 역분화 유전자*를 주입해 실험체의 세포 형태, 염색체, 줄기세포 표지인자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 실험체가 난자와 정자 등 생식세포를 포함해 다양한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유도만능줄기세포임’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산양에서 채취한 모근세포 중 유도만능줄기세포로 전환되는 비율은 27%로 2010년대부터 멸종위기 동물의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를 수행한 주요국의 최대 유도율 20%보다 높다. 이는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며 야생동물의 종별 특성에 맞춘 줄기세포 유도에 성공한 세계 12번째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여름휴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참여시장 · 행사기간: 2025. 8. 1(금)~8.5(화)까지 ■ 서울 9개소 - 도곡시장 - 망원시장 - 강서수산시장 - 대량골목시장 - 장위전통시장 - 노량진수산시장 - 청량리수산시장 - 구로시장·남구로시장 ■ 경기 8개소 - 사강시장 - 일산전통시장 - 안양광양시장 - 궁평해오름수산시장 - 오이도전통수산시장 - 하남수산물전통시장 -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 충남 7개소 - 강경젓갈시장 - 대천항수산시장 - 서천특화시장 - 서산동부전통시장 - 태안동부·서부시장 -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 ■ 충북 4개소 - 자유시장 - 무학시장 - 육거리종합시장 -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 강원 1개소 - 속초관광수산시장 ■ 인천 6개소 - 계산시장 - 옥련시장 - 인천종합어시장 - 소래포구전통시장 - 신포국제시장·신흥시장 ■ 대전 5개소 - 중앙시장 - 역전시장 - 태평전통시장 - 문창·부사전통시장 ■ 세종 1개소 - 세종전통시장 ■ 전북 7개소 - 서부시장 - 생고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7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ˊ24.10.17)에서 실증특례로 지정된 ‘실시간 통화기반 사기 전화(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KT+국립과학수사연구원)’가 7월 30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실제 사기 전화(보이스피싱) 통화 내역을 활용한 인공 지능 기술을 통해 사기 전화(보이스피싱)의 위험도를 통화 중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문자(텍스트)를 기반으로 분석하던 기존 기술에 비해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지만,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사기 전화(보이스피싱) 음성은 민감정보에 해당하여 이를 범죄 예방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보주체인 사기전화범(보이스피싱범)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 규제유예(ICT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KT와 국과수가 사기전화범(보이스피싱범)의 동의 없이도 음성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특례로 지정했다. 실증특례 지정 이후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KT, 국과수와 함께 정보주체 권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AI)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를 주제로 하는 「제38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바이오기술의 융합이 글로벌 산업 트렌드로 주목받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맞춤형 영양 설계, 정밀의학용 식의약 소재 개발,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기술 고도화 등 주요분야의 국제적인 기술동향과 첨단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인공지능(AI) 융합 첨단바이오 산업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 ▲정책 트렌드 ▲혁신 기술의 산업화 ▲기술혁신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발표는 ▲인공지능(AI)융합 기술로 여는 첨단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 국내외 정책 동향 /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융합을 통한 기술 혁신 사례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 첨단바이오 식의약 소재산업 전망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 그린바이오 소재 활성화 방안 등 총 4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지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에어컨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드는 생활습관! 새로 산 에어컨 시원하고 좋은데, 생각보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네? 에어컨 요금은 잘만 사용하면 많이 아낄 수 있어. 몇 가지 팁을 알려줄게. Q. 온도는 24도 정도는 돼야 쾌적하더라고. A.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6도로 유지하는 게 좋아.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훨씬 시원하게 지낼 수 있어. Q. 에어컨 청소는 여름 전후에 한 번씩 해주면 되는 거 아냐? A. 2주에 한 번 먼지만 잘 털어줘도 확 달라져! 요금도 줄고 전보다 시원하게 느껴질 거야. Q. 실외기 주변에 이것저것 쌓아둔 게 문제일까? 좁아서 어쩔 수 없이 물건들을 여기 뒀어. A. 그거 치워야 해! 실외기 주변이 막혀 있으면 열 배출이 안 돼서,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게 되거든. Q. 햇빛 가리는 것도 도움이 될까? A. 당연하지! 햇빛 차단만 잘해도 실내 온도가 2~3°C 정도 낮아질 수 있어! Q. 잠깐 나갈 때도 무조건 끄는 게 맞는 거지? A. 1시간 반 이내로 짧게 외출하는 거라면 켜두는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 - 숙련된 인재가 더 일해주면 좋겠는데…. - 60세 정년 이후에도 일하고 싶은데…. 정년 이후에도 일하고 싶은 고령자와 고령자 채용에 소극적인 기업들! 그런데, 고령자 채용이 기업에 손해일까? ■ 평생현역 기업 사례 · 동국제강(주) - 민간 최초의 철강기업 - 국내 최초로 전기로를 사용하는 친환경 철강기업 정년 연장만이 아니라, 정년 이후에도 촉탁직으로 일부 재고용 "젊은 세대에게 철강업이 낯설어 인재수급이 어려웠어요. 정년 연장으로 숙련된 직원들이 더 오래 함께하며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습니다." · (주)더씨에이치디 - 제조·판매를 아우르는 식품기업 - '창화당'을 비롯해, 백화점 식품관 57개를 직영 운영하는 식품기업 매장 매니저로 활약하는 정년 이후의 시니어 직원들 "만두 제조와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라 만두를 직접 빚을 수 있는 능력있는 인재가 필요한데요. 시니어 직원분들의 현장 노하우 덕분에 매장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계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아니, 작년에 농작물 피해로 보험금 받았다고 올해는 농업보험에 가입을 못하는 거라고요?! 아니에요! 그건 완전한 오해예요! - 농작물재해보험 - 농업수입안정보험 1년 단위로 가입하는 상품이며, 보험금 수령 여부와 재가입은 무관! 매년 새로 가입, 다시 보장받는 구조! 즉, 보험금 받아도 재가입 가능! ■ 보험 가입 시 보장수준 선택 피해가 났을 때 내가 얼마나 부담하고, 보험에서 얼마나 보장해주는지 정하는 것 ■ 보장수준 과거의 평균적 수입 대비 어느정도까지 보험에서 보상 받을 수 있는지 그 기준을 의미 · 90% 보장수준 (10%형) · 85% 보장수준 (15%형) · 80% 보장수준 (20%형) · 70% 보장수준 (30%평) · 60% 보장수준 (40%형) ■ 여기서 중요한 것은! - 90% 보장수준(10%형): 최근 3년간 연속가입계약자로서 3년간 수령한 보험금이 순보험료의 120% 미만인 경우에 한하여 선택가능 - 85% 보장수준(15%형): 최근 2년간 연속가입계약자로서 2년간 수령한 보험금이 순보험료의 120% 미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데이터로 피싱 시나리오를 1차 탐지하고, 의심 징후가 감지되면 ‘화자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목소리를 대조하고 딥보이스 여부를 판별하는 등 2중, 3중 탐지 구조를 갖춘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 및 피해액이 매년 증가하고 범죄 수법도 갈수록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AI·데이터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선제적 탐지 및 차단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4년 6월, 개인정보위는 5개 관계부처·기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AI 기술 개발 목적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주도했다. 이 협약을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보유한 통화데이터를 개인정보 보호법상 가명처리 특례에 따라 텍스트로 변환하고 비식별화하여 통신 3사의 ‘통화문맥분석’ AI 모델 개발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국과수가 보유한 보이스피싱 통화데이터(약 25,000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어린이와 가족들이 과학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전시물 연계 체험, 곤충 주제의 자연놀이, 화성탐사차를 모사한 로봇 블록코딩, 천문관측, 창작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표 상표(브랜드) 기획전 ‘미래동물: 대멸종 너머의 생명’과 연계하여, 곤충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 ‘미래에서 살아남기, 곤충’을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기간 중 6일 운영한다. 참가자는 대멸종 이후에 등장할 수 있는 미래 곤충에 대해 살펴보고 나뭇가지나 조각으로 곤충 형상을 상상하며 꾸며볼 수 있다. 또한, ‘과학전시물 연계 체험’에서는 우주로 보내는 구조물의 크기를 최소화할 때 활용하는 종이접기 기술을 배우는 ‘종이접기만 잘해도 미 항공우주국(NASA)에 갈 수 있다’로 과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리 위성, 세계를 보다’로 우리나라 인공위성을, ‘진화와 핀치새’로 진화에 관한 이야기도 알아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 3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7월 30일 ‘2025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통합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15종의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개방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사업은 국민과 기업의 수요가 크고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선별해 개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217개의 데이터가 개방돼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종합정보(국토교통부), 프랜차이즈 사업정보(공정거래위원회), 헌법재판소 판례정보(헌법재판소), 3차원 정밀도로지도 정보(국토지리정보원) 등이 국가중점데이터로 포함되어 있다. 이번 개방은 새 정부 공약사항인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추진’을 이행하기 위해 기업의 서비스 개발 및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 개방이 추진되는 15개 과제는 국민·기업의 수요와 활용도를 고려해 선정했으며,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공공데이터와 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데이터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6차(초6~고2) 통계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청소년(초등학생~성인 초기)의 건강행태 변화 및 관련 선행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9년 당시 전국 초등학교 6학년 5,051명을 패널로 구축하여, 10년간(2019~2028) 추적조사하는 사업이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특정 시점에서 현황을 파악하는 타 조사와는 달리 동일한 조사 대상을 반복 추적조사하여,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양상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 친구 및 사회환경 등 결정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도 조사 결과는 제1~6차 연도에 모두 참여한 3,864명을 대상으로 했으며,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조사하여 누적분석한 자료이다. 이번에 발표한 통계자료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117109)로 향후 청소년 건강정책(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6차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의 건강행태별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20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7월 29일, 헬스케어 분야 전문 기업과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발맞춰,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국내외 현황 및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을 소개한 뒤, 민·관 협력 및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코호트 운영 기관으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를 비롯하여 다양한 정상군 및 질환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다. 코호트를 통해 최장 25년간의 임상·역학 추적 정보와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공개하여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헬스케어·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코호트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코호트 연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고문헌 소독·탈산 보존 처리 작업을 올해 7월부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양 기관이 공동 기획·추진한 고문헌 보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총 2년에 걸쳐 진행됐다. 일제강점기 조선의 농업 시험·조사·지도, 종자 증식, 품종 개량 분야에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총 322권의 고문헌을 대상으로 작업했다. 특히 농업과학도서관 소장 고문헌의 변질 및 훼손을 방지하고, 장기 보존을 위한 물리·화학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했다. 고문헌 탈산 작업은 도서 내 산성 성분을 중화시키는 전문 보존 처리 기법으로, 종이의 황변과 분해를 예방하고 수백 년이 지나도 안전한 보존을 가능하게 한다. 소독·탈산 보존 처리 작업은 LX공사가 보유한 기기를 협조받아 실시했다. 저산소 살충챔버로 약 2~3주간 살충·소독 작업을 거친 후 탈산처리기를 이용해 산성화된 고문헌을 화학 처리하는 등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일제강점기 이전의 농업 정책, 기술서, 종자 관련 자료 등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