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최찬민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364회 임시회에서 연설 나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시의회 최찬민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수원특례시의 명칭과 더불어 사무·재정·조세에서의 연방제 수준의 자치가 이뤄지는 그날 까지 125만 수원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연설에 나서, 정치·경제·사회·문화·통일·노동·환경·수원특례시 등 8개 분야에 걸쳐 수원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찬민 대표는 수원의 새로운 100년 먹거리로 서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사업과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을 들며, “지금 발생하고 있는 작은 소란스러움은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실천하며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출산을 통한 인구의 증가는 장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되, 신규 도시개발로 인해 인위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에 대해서는 시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부합되는 사업인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가 없는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시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특히 산업구조 재편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탄소중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 우리도 기존의 목표를 버리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여 이를 위한 강력한 실천 방안 강구해야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특례시의회의 위상에 걸맞은 의회의 품격을 갖추고,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의원 개개인이 소명의식 갖고 잔여 임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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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6월 5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역량과 비전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는 윤경선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철ž사정희·김동은·이대선·배지환 의원이 참여하여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의 임용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최종진 후보자는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먼저 오세철(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 의원은 “재단 내부 인사 운영 방안과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어떻게 조성해 나갈 것인지” 물으며, “잘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안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후보자의 진심 어린 고민과 실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이대선(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 의원은 최종진 후보자에게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새롭게 해보고 싶으신 정책이 있는지” 물으며 “일자리 관련 부서에서 오랜 근무를 하신 만큼 취업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을 위해서 많은 정책들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