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순항’… 전년보다 빠르게 ‘1억 원’ 돌파

기부자 95%가 ‘10만 원’ 소액 기부… 전년 동기 대비 1.17배 성장 기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청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인들의 뜨거운 애향심에 힘입어 올해 누적 모금액 1억 원을 조기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기준,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중순에 1억 원을 달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가까이 앞당겨진 기록이다.

 

전년 동기 모금액(약 8,500만 원) 대비 약 1.17배 증가한 수치로 청양을 향한 기부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성과는 고액 기부자들의 잇따른 참여가 힘을 보태며 한층 속도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유병권 명예군수, 대치면 출향인 유형조 씨, 오재석 명예면장이 각각 500만 원을 쾌척했으며, 강경식 더링크호텔 회장과 고윤석 ㈜파인네스트 대표는 각각 1,000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실질적인 모금 실적은 소액 기부자들이 견인했다.

 

총 기부자 658명 중 약 95%인 628명이 1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다는 제도의 장점이 실속 있는 기부 문화를 정착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김돈곤 군수는 “고향 청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이 모여 지난해보다 더 이른 시기에 1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기부자들의 뜻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부금을 내실 있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액의 30%를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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