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개강식

언어교육・생활정보 제공으로 안정적 정착 지원…기초・중급・회화 등 수준별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시 가족센터는 27일 오전 10시 동안구 달안동의 센터 3층 지혜나눔방에서 ‘2026년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개강식에는 안양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한국어교육 수강생과 가족, 강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국어와 베트남어 통역이 함께 지원됐다.

 

개강식은 학사일정 안내, 한국생활 정보 제공, 수강생 자기소개 및 소통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안양시 가족센터 한국어교실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참여자들의 언어 능력 수준에 따라 ▲기초 1~2반 ▲초급 1~2반 ▲석수도서관반 ▲중급 1~2반 ▲고급반 ▲회화반 ▲야간반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시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 뿐 아니라 맞춤형 교육, 지역사회 생활정보 제공을 연계해 참여자들이 일상생활과 자녀 양육, 취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학습자는 “작년부터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 생활이 점점 자신감 있어졌다”며 “오늘 개강식에서 같은 반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열심히 공부해서 아이들과도 더 잘 이야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희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한국어교육은 단순한 언어 수업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라며 “참여자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안양시 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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