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강서구의원 “강서구 아동학대 신고 최근 4년간 105% 증가... 특단 대책 마련해야”

2022년 이후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 구청의 소극적 대응 탈피하고 공격적 행정 펼쳐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방화1동, 방화2동, 공항동)은 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아동학대 관련 실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자체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강서구 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22년 37건에서 시작해 2023년 74건으로 급증했으며, 2025년에는 76건을 기록하며 4년 사이 105%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2026년 들어서도 이미 5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학대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올해 역시 철저한 감시와 예방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학대 행위자의 유형을 살펴보면 가정 내 보호자에 의한 학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2025년 기준 친부(28건)와 친모(27건)에 의한 학대 행위는 총 55건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유치원, 보육교사에 의한 학대 사례도 2023년 한 해에만 20건이 발생하는 등 교육 및 보육 시설 내에서의 아동 안전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드러났다.

 

또한, 재발 여부를 확인한 결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꾸준히 재발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학대 아동이 시설에 입소하는 경우도 7건이나 발생하는 등 사후 관리 체계의 허점도 드러났다.

 

김민석 의원은 “아동학대 신고가 4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은 지자체가 기존의 소극적인 방식을 버리고 더 공격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증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고위험 가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즉각 구축해야 한다”며 구청의 특단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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