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생태이야기관 '안양천 보물찾기'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돼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안양천 활용 현장형 생태교육 운영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시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안양천 보물찾기’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 인증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은 안양시가 추진해 온 하천 중심 환경교육과 현장형 생태교육의 운영 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양천 보물찾기’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안양천을 직접 탐방하며 주변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학습하는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계절별로 ▲봄꽃 보물찾기 ▲나무 보물찾기 ▲곤충 보물찾기 ▲씨앗과 열매 보물찾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하천 생태계의 구조와 생물다양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 관찰 중심 교육을 넘어 하천 생태계의 순환 구조, 탄소중립과 환경보전 실천까지 연계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를 실생활과 연관지어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에도 4~5월, 9~10월경에 계절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은 안양천을 적극 활용한 현장 중심 환경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양시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시민을 대상으로 하천 생태계와 공존하는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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