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저탄소 그린 식단과 '맛'나다Ⅲ 레시피북 발간

친환경 농산물·전통장류 활용한 저탄소 급식 실천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저탄소 그린 식단과‘맛’나다Ⅲ, 친환경 농산물&전통장류’ 레시피북을 발간해 4개 시 176개 학교에 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레시피북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학교급식 현장에서 탄소중립 식단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급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7종(가지, 감자, 고구마, 버섯, 양배추, 얼갈이배추, 호박)과 전통장류(간장·된장·고추장)를 활용한 총 34종의 레시피가 수록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지난 2월, 안양·군포·의왕·과천 관내 영양선생님 12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여 각자의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식단을 개발했다. 레시피북은 소요시간, 1인 기준 분량, 조리팁 등 실무를 고려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며, 개발 메뉴와 조화를 이루는 급식 식단 예시도 함께 제시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되어 공동급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이은희 센터장은 “이번 레시피북 발간을 통해 학교의 저탄소 급식 실천이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들이 환경의 가치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저탄소 식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연계 식생활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2023년 '영양선생님과 만든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과 ‘맛’나다Ⅰ', 2024년 '영양선생님과 만든 제철 식재료 저탄소 그린 식단과 ‘맛’나다Ⅱ'를 발간하는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식생활 확산에 힘쓰고 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