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 '2025 별빛축제' 개최 '도심에서 토성·안드로메다 본다'

스토리형 체험부터 공예·전시까지…몰입형 과학문화 프로그램 강화, 시민 체험형 콘텐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도심 한가운데서 토성의 고리와 안드로메다 은하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천문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은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025 별빛축제–별이 빛나는 밤’을 개최하고, 가을 밤하늘의 대표 천체를 시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천체관측회와 전문가 강연,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문·우주 현상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서울시립과학관 실내·야외 전역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9일에는 저녁 9시 30분까지 과학관 전체를 야간개장해 천체관측회, 강연, 체험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을밤에 어울리는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 천문 프로그램으로 △우주·천문 분야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 ‘별별 이야기’ △스마트폰으로 천체사진 촬영 워크숍 및 달착륙선 제작 워크숍이 진행되며, △토요일 밤에는 토성, 안드로메다은하 등 가을 밤하늘의 천체를 직접 관측하는 ‘천체관측회’가 과학관 옥상과 천문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스토리형 체험 프로그램 ‘미지의 행성 불시착!’이 처음 선보인다. 또한 ▴별빛 공예 프로그램 ▴전시 연계 해설·미니 실험 등 체험과학문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포토 이벤트·스탬프 투어 등 전 세대를 위한 참여 콘텐츠도 강화돼 자연스럽게 과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구성됐고, 현장을 찾는 시민을 위해 푸드트럭 존도 운영하여 축제의 편의성과 체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고등학생 천문동아리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축제에 직접 참여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지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이 단순 관람자가 아니라 행사의 한 축으로 함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과학축제’의 면모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별빛축제는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11월 18일부터는 선착순 1,000명 사전예약 이벤트가 진행되며, 예약 후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강연·교육·워크숍 등 일부 프로그램은 동일한 날짜부터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유료 프로그램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도심 속에서 별과 우주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시민들이 무한한 우주의 신비와 과학적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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