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고흥군, 577억 원 규모 초대형 상수도 사업 착수

군민이 안심하고 마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이 군민의 물 걱정을 단번에 해결할 577억 원 규모의 초대형 상수도 사업 착수에 나선다.

 

고흥군은 2026년 상수도 분야 신규사업으로 ▲봉래 예내정수장 재건설 사업 339억 원 ▲도화 봉룡사덕지구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109억 원 ▲남양 망동지구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62억 원 ▲풍양지구 2단계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67억 원 등 총 577억 원 규모의 신규 상수도 공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내정수장 재건설사업’은 나로도 지역에 1일 4,000톤 규모의 최첨단 정수처리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완공 시 봉래면과 동일면 주민 3,198명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2026년 상수도 신규 공급사업을 통해 ▲도화면 고당·봉동·봉서·황산·청룡 등 5개 마을 ▲남양면 선정·덕흥·왕주·주암 등 4개 마을 ▲풍양면 삼신·사동·신평·축두·문암·소곡·동적 등 7개 마을을 포함한 총 3개면 14개 마을 1,097명의 주민이 맑고 안전한 수돗물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신규사업과는 별도로 ▲고흥군 전역 노후 상수관망 정비(225억 원) ▲강동정수장 정비(382억 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95억 원)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7개 지구, 54개 마을, 617억 원)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227억 원) 등 총 1,546억 원 규모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상수도 공급사업이야말로 군민이 일상에서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서비스”라며 “민선 8기 3년 동안 먹는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착수되는 역대급 규모의 상수도 신규 사업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안정적 예산 확보에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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