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전남도,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추가 모집

여수지역 관련 기업 근로자 대상 건강복지비 1인당 40만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가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지역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석유화학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 2차 모집에 나선다.

 

이는 지난 8월 1차 모집 당시 예상보다 많은 근로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전남도는 보다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석유화학 고용회복 프로젝트’ (총 53억 원) 중 잔여 예산을 활용해 2차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과 지원 항목은 1차 모집과 동일하다. 여수에 있는 석유화학 업종 기업이나 연관 기업에 재직한 근로자로서, 주소·소득·근로 조건을 충족하는 일용직과 상용직 근로자다.

 

근로자가 직접 지출한 ▲사회보험료 ▲건강검진비 ▲문화·체육비 ▲주거비 ▲통신비 등 증빙 자료 제출을 통해 건강복지비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차 모집과 달리 문자(SMS)로 접수한다.

 

접수 완료 문자를 받은 근로자는 오는 21일까지 관련 서류를 여수상공회의소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수상공회의소 전화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여수 석유화학산업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번 추가 모집을 신속히 진행하고, 내년에도 근로자가 실제로 체감할 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연자마을 어르신과 함께 하는 생명의 순환' 기획전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는 2025년 하반기 기획전시 두 번째 순서로 ‘연자마을 어르신과 함께 하는 생명의 순환’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는 11월 10일까지 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황산면 연자마을 어르신 11명이 참여한 공동 작품전으로, 버려지는 농가 부산물과 전통 재료를 활용해‘순환’과‘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한 창작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르신들은 맥간(보릿대), 폐한지, 짚풀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하여 전통 공예의 정성과 현대적 조형 감각을 결합, 버려진 것 속에서도 새 생명을 찾아내는‘순환의 미학’을 표현했다. 참여 어르신들은‘물찬제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상징인 제비를 모티프로 생명과 순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참여자들은“기후위기와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시대에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공예를 통해 순환경제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싶다”고 전하며, 예술을 통해 지역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연자마을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버려진 재료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