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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에 해상풍력 터빈 부품 등 특화단지 세워야

목포대산학협력단, 용역보고회서 제시…영암군, 전남도와 정부 건의 추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상풍력 터빈 부품, 운영·유지보수 기자재를 생산하는 특화단지를 영암군에 설립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영암군이 27일 군청에서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올해 5월부터 진행된 이 용역은, 영암에 해상풍력 기자재 특화단지를 조성해, 국토 서남해안 일대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에 생산-납품-관리하는 전주기 공급 체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게 타당한지 분석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은 국내·외 해상풍력 산업 동향과 영암군 산업구조 분석한 결과, 타당성이 있는 핵심 기자재 분야로 ▲터빈 부품(피치·요 베어링, 변압기 등) ▲운영·유지보수(O&M)산업 등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이런 제안에 대해 사업 추진 시 영암군과 협의가 가능한 부분이고, 내년 신규 국고사업 반영을 위해서는 행정절차 수립 등 세부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영암군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전남과 협의를 거쳐 정부 건의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달 초 국토교통부 ‘제4기 수소도시’에 지정된 영암군은, 수소도시에 해상풍력 산업까지 연결해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생산에 재생에너지를 100%를 사용하는 RE100산업단지 지정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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