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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업기계 농작업단 발대식 개최

‘농작업 대행 사업’본격 가동 … 소농 영농부담 던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광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세일 군수, 군의회, 농업인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농작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소농 농업기계 농작업 대행 사업’ 으로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함이며, 농업기계 이용이 어려운 5,000㎡ 이하 소농업인을 대상으로 밭농업 작업을 대신 수행해주는 제도다.

 

영광군은 10월 13일 '영광군 농업기계 농작업 대행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공포했으며, 10월 20일에는 농작업 대행료를 책정과 본격적 운영을 위해 22일 ‘영광군 농업기계 농작업단’을 전남 최대 규모로 발대했다.

 

농작업 대행은 쟁기, 로타리, 두둑 작업 등 밭농업 분야로, 농작업 대행료 단가는 ㎡당 1회 실시로 쟁기작업 30원, 로타리 작업 45원, 두둑성형작업 30원이다.

 

영광군은 농업기계 이용 불편사항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광군 농업기센터에서 농작업단을 구성·운영하는 군 직접 대행 방식을 도입했으며, 농작업 대행 인력 5명을 배치했고 1회 추경 예산 4억 7천만 원 확보로 농용트랙터 2대와 운송차량 2대 등 관련 장비를 구입·비치했다.

 

장세일 군수는 “농작업 대행 사업은 농촌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농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기계 및 농작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덜고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역농업의 활동을 강화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작업 대행 사업 확대와 내실화를 위해 매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모델 정비에 노력을 기하고, 2026년에는 국비 50% 지원 공모사업인 ‘스마트농업용 기자재 공유센터 건립 운용(총사업비 18억)’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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