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 초등학교 통학로 환경 개선으로 '안심 등굣길' 조성

학교 여름방학 활용해 집중 정비…학생 통학 안전과 주민 보행 환경 동시 개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역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도로 환경을 정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학생 안전과 주민 편의를 함께 고려해 차량 통행이 비교적 적은 여름방학과 가을학기 초 기간을 활용해 학교별 현장 여건에 맞춘 통학로 개선사업을 집중 추진 했다.

 

성복동 효자초등학교 통학로는 도로 노후화와 파손으로 통행 불편이 컸던 구간으로, 구는 7~8월 동안 약 60m 구간의 도로와 보도를 재포장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였다.

 

고기동 고기초등학교 앞 회차로는 좁은 도로 폭과 보행로가 미비해 불편이 지속된 구간으로, 구는 회차로 폭을 넓히고 일부 보행 구간을 정비해 8월 말 공사를 마쳤다.

 

상현동 소현초등학교 통학로는 노후된 도로를 개선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재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신봉동 홍천초등학교 앞에는 회차로를 새로 조성해 등·하교 시간대 교통 혼잡을 줄이고, 학생 승·하차 차량의 동선을 분리해 보행자와 차량 간 충돌 위험을 줄였다.

 

현암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은 도로 균열과 미끄럼방지 포장 훼손으로 안전 우려가 컸던 곳으로, 구는 지난 9월 25일 약 760㎡ 구간의 도로를 재포장 했다. 이어 10월 중 미끄럼방지 포장 공사를 추가로 실시해 안전한 통학로를 완성할 계획이다.

 

풍덕초등학교 진출입로는 진입부 선형 불량과 우회전 차로 부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았던 구간이다. 7월부터 학교 정문 앞 가속차로 신설 공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 약 70%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상일 시장은 “올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교통지도봉사를 더욱 자주 나가며 현장을 직접 살피고 있다”며 “아이들의 통학로 정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학교 주변 보행 환경과 교통 안전을 세심하게 점검·개선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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