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는 10월 말부터 경기도서관 5층에서 운영될 ‘청년 기회 스튜디오’ 입주 청년 창작가 4인을 추가 모집한다.
‘청년 기회 스튜디오’는 미디어아트, 웹툰, 애니메이션, 웹디자인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 청년 창작가를 위한 전용 창작 공간이다. 선발 시 작업 공간과 기본 가구가 제공되며, 전문가의 1:1 피드백과 크리틱으로 창작 역량 강화를 지원받는다.
참여자는 올해 10월 말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약 8개월간 개인 작업 공간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으며, 멘토링 워크숍, 오픈 클래스, 오픈 스튜디오 데이, 전시회 등 창작 경험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1985~2006년생)의 청년 창작가로, 하루 4시간 이상, 월 20일 이상 스튜디오를 이용해야 한다.
도는 청년 창작가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경기도서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민과의 문화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개방형 스튜디오 특성을 살려 청년 창작가와 도민 간 소통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4일 발표되며, 25일 경기도서관 개관 이후 입주가 가능하다.
박영애 도서관운영팀장은 “청년 기회 스튜디오는 창작 기반이 부족한 청년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청년 창작가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공간과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