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함평군, 치매 노인 실종 골든 타임 사수한다!

경·소방·주민 합동 ‘2025년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성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치매 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실전형 훈련을 실시하며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함평군은 30일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주민 등 관계자 40여 명이 지난 26일 학교면 곡창1리 경로당 일대에서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훈련은 치매 노인 실종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주민과 관계기관의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치매 노인 실종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곡창1리는 치매안심마을로 평소 주민들이 치매 노인 돌봄에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있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보호자의 실종 신고 접수 후 마을 이장의 방송 안내로 수색을 시작했다. 경찰과 소방, 주민들이 팀을 구성해 마을 전역을 탐색했다.

 

특히, 소방 드론을 활용한 항공 수색과 지문 등록을 통한 신원 확인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수색한 끝에 실종 노인을 안전하게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또, 군은 훈련 전후로 치매안심센터 사후관리 서비스를 안내하고, 실종 예방법 및 대응 요령 교육과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도 병행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대응 역량도 높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치매노인 실종은 신속한 대응이 생명을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실전형 훈련을 통해 치매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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