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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5년도 전라남도 민방위 업무 ‘우수상’ 수상

철저한 민방위 준비 강화로 안전한 강진 구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이 지난 24일 화순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관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민방위 업무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내 각 시‧군을 대상으로 민방위 기본계획의 충실한 추진 여부, 비상대비태세 확립 노력, 주민 안전 기반 확충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강진군이 특히 시설과 장비 보완, 전시 대비 태세 강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민방위 경보전파 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등 장비 현대화에 주력했다. 또한 비상대피시설의 안전 점검과 안내 체계 정비를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동원자원과 차량의 현행화 관리 등을 통해 재난이나 전시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수상은 행정기관의 노력에 더해 군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함께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강진군은 이를 계기로 민방위를 단순한 비상대응 체계가 아닌, 군민 일상 속 안전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민방위 인프라 확충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민방위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안전한 강진을 만드는 일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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