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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늘·양파 농가에 3억 지원 ‘생산 안정화 박차’

맞춤형 지원으로 병충해 방제·우량 종자 보급·기계화 등 동시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 총 3억여 원의 군비 예산을 투입해 양념채소의 핵심 작목인 마늘·양파의 생산 안정화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 사업은 그동안의 유기농업자재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등 보편적 농업지원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정책으로, 주요 원예·특작 작목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다.

 

군은 마늘·양파 병충해 방제·우량 품종 생산 및 노동력 절감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기 위해 올해도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지원사업, 우량 마늘종구 구입 지원사업, 양파 종자 구입 지원사업, 마늘·양파 기계장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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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늘종구 구입 지원사업은 140.3 헥타르(ha), 1억 2천만원, 양파 종자대 구입 지원사업은 37.7 헥타르(ha), 2천 7백여 만원,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지원사업은 124.5헥타르(ha), 1천 8백여만원, 마늘·양파 기계장비 지원사업은 11대 2천5백 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들은 지난 6월 마늘·양파 생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파종시기에 맞춰 마늘종구 258농가, 양파 종자 30농가에 우량 종자를 공급했다.

 

흑색썩음균핵병 방제 지원사업은 병해 발생률을 낮추고 품질을 유지하는 데 큰 효과가 기대되며, 마늘종구·양파 종자 구입 지원사업은 우량 품종 생산 확대에, 기계장비 지원사업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마늘농업의 기계화를 통해 인력난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우량 마늘 품종 보급을 통해 강진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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