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는 호남관광문화주간을 맞아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서울역에 공동홍보관을 설치하고,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전남의 4대 메가이벤트와 가을여행지, 특별여행상품 등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호남관광문화주간은 지난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선언’에 따른 관광 협력 사업이다.
‘세 갈래의 길, 하나의 여정’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추석을 테마로 한 공동홍보관에서는 호남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전과 함께 ‘나만의 엽서 꾸미기’, ‘방문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귀성객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에게 호남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올가을 전남 4대 메가이벤트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챕피언십과 함께 대표 가을 여행지·축제를 집중 홍보한다.
또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관광 굿즈 전시·판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도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협력 여행사와 협업해 3개 시·도를 아우르는 1박 2일 특별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남도 숙박 할인 이벤트(최대 3박, 12만 원), 문체부 숙박 페스타(최대 5만 원), 블루투어 1+1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안내할 계획이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호남관광문화주간은 3개 시·도가 함께 힘을 모아 호남의 멋과 맛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특히 전남은 미식, 자연, 수묵 등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고, ‘세계인이 찾는 관광 전남’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