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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개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한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26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기 위한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화순군 백아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광주문화방송과 화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재인증기원”을 주제로 2km 걷기코스를 신설해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는 지오트레일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오 해설사의 교육코스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11일 오전 8시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출발해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를 지나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경로에서 2km 걷기, 5.18km, 10km, 하프코스, 30km 총 5개 코스로 열린다.

 

‘재인증기원’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450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여 무등산권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 유적을 함께 보고 즐기며 달린다. 특히 천하절경으로 유명한 ‘화순적벽’을 품은 동복호 등 맑고 깨끗한 산과 호수를 달리는 구간은 전국 어느 마라톤코스보다도 아름답고 청량한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MBC 지상파 TV와 유튜브를 통해 3시간 생중계될 이번 대회에서는 무등산권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오푸드 등 지역의 먹거리를 유튜브로 방송한다.

 

대회 시상금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현장에서는 청년 푸드트럭을 배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김선곤 산림과장은 “무등산권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지역을 알리는 이색 대회로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연을 보고 뛰며 즐기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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