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지난 25일 지역 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현업종사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보건의가 직접 참여하는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분기별 정기 방문 일정에 따라 진행됐으며, 총 5개 사업장을 방문해 산업보건의와 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등 전문인력이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고혈압, 당뇨, 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질환 건강상담 ▲유해 작업환경으로 인한 건강 위험요인 점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방법 안내 ▲개인 보호구 사용법 및 올바른 작업자세 교육 ▲정신건강 및 직무스트레스 관련 상담 등이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장시간 반복 작업과 유해요인 노출로 건강위험에 쉽게 노출된다”며 “정기적인 건강상담을 통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분기별 정기 상담, 소규모 사업장 중심의 순회 건강관리, 고위험군 추적관리, 작업환경 유해요인 지도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내 산업보건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