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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추석 연휴 시민 안전과 편의 위한 종합대책 가동

재난, 의료, 교통, 민생 전방위 대책 마련…‘촘촘한 안전망’ 구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다가오는 2025년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4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실시하고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사고 예방, 응급 의료 공백 해소, 교통 혼잡 완화, 생활 불편 해소, 물가 안정 등 15개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먼저 안전 분야에서는 관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하고 소방, 전기, 가스 등 화재 예방 관련 특별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각종 재해와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의료 및 방역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집단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방역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나주역, 나주목사고을시장 등 주요 혼잡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민생 분야에서는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장 지도 점검반을 운영하고 나주사랑상품권 할인과 상생 페이백 행사 등 소비 촉진 캠페인을 병행한다.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쓰레기 수거 일정을 조정해 정상 수거를 실시하고 상하수도와 도로 등 기반 시설 점검과 긴급 대응반도 가동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보다 긴 만큼 어느 분야도 소홀함 없이 촘촘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불편이나 사고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종합대책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시청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에 안내하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및 부서별 비상 연락망을 운영해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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