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목포시 보건소는 지난 18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목포시민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급성 심정지는 예고 없이 발생하며, 심장이 멈춘 후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진다.
이에 따라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주변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한국병원 응급의학교육팀 전문 강사가 초빙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 올바른 사용법 등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과 AED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