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고흥군은 지난 10일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나로우주센터와 해상 직선거리 약 17km에 위치한 전망대는 가족과 청년 방문이 많은 지역 명소이다. 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세액공제, 답례 기준, 참여 절차를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현장에서 고향사랑e음 ‘고흥군’ 선택한 후 간편 결제 과정을 시연하고, 유자, 전복, 쌀, 김 등 고흥 특산 기반 답례품 구성과 ‘고흥애(愛) 전당’ 예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환불, 개인정보, 배송 등 현장 질의는 즉석 상담으로 응대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답례품은 법정 한도인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제공되며, 세제 혜택은 연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적용된다. 군은 접수, 확인, 답례품 제공, 문의까지 한 창구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운영하고, 모금, 집행,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우주를 바라보는 자리에서 고흥을 응원하는 마음까지 연결되길 바란다”며 “편한 절차, 확실한 혜택, 투명한 사용으로 기부자에게 정성껏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주 2회 이상 관광지·생활권·지역 행사장 등을 순회하는 정례 홍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추석과 연말 성수기에도 현장 홍보를 지속하고 온라인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