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동 동네관리소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이웃사랑 실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시흥시 군자동 동네관리소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은 지난 9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봉사자와 함께하는 고추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동네관리소 직원과 주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고, 정성스럽게 담근 고추장은 저소득 가정,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고추장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요즘 장을 사 먹는게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이웃이 손수 담근 고추장을 선물 받으니 마음까지 든든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자동 동네관리소는 마을공동체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취약계층에게 김치, 고추장 등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군자동 동네관리소 ‘산들마을’은 나눔을 실천하는 마을공동체 특화 사업뿐만 아니라, 구도심 주거 복지 취약계층 대상으로 소규모 보수를 지원하는 간단 집수리 사업, 생활 공구대여사업 등 주민 불편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장곤 군자동 동네관리소장은 “주민들과 함께한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군자동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지역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군자동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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