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지난 25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화순군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화순군수 표창 등 보육 유공자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2부는 보육 교직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힐링 페스티벌로 진행했다.
플루트 연주, DJ 공연,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 교직원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힐링 워크숍은 2023년 이후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어린이집 감소와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 교직원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호범 화순 부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고 있는 보육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부모님들의 보육에 대한 수요와 질적 향상의 비중이 커지는 만큼 교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은경 화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힐링 워크숍은 보육 교직원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서로를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