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가 지난 25일 광양시 자원봉사나눔터에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협의체 위원, 유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공공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전주대학교 오단이 교수와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엄미현 상생복지국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참여해 광양시 복지 행정 전반에 대한 분석과 개선책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읍면동 중심의 복지전달 체계 현황, 시민 주도의 지역 복지 역할, 공공과 민간의 협력 방안, 지역의 복지자원 활용 실태 등 복지 서비스의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심층적으로 진단했다.
또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중심으로, 광양시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의 패러다임이 과거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중앙정부 중심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개별 서비스에서 민관 공동의 통합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며 “오늘 참석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
시에서도 주민과 함께 더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광양시는 오는 9월 12일과 10월 1일 두 차례를 걸쳐 ‘통합사례관리 기능 강화(모니터링 등)’, ‘읍면동 특화사업 및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화 컨설팅을 추진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