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 만덕동 주민자치회(회장 황자영)는 지난 8월 24일 여수엑스포역 옆에 조성된 ‘만덕누리정원’의 개장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만덕동 주민자치회의 특화사업으로 여수시와 함께 조성한 정원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해 정원을 둘러보고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겼다.
프리마켓·나눔장터 등이 운영돼 주민 간 교류가 이뤄졌으며 전남문화재단과 연계한 토크콘서트와 참여형 퍼포먼스도 진행돼 행사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황자영 주민자치회장은 “만덕누리정원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자치회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덕누리정원은 여수엑스포역 입구 1,722㎡ 규모 부지에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조성됐다.
라벤더 등 6종 6,624주의 초화류가 식재됐으며 생태형 산책로와 쉼터가 마련돼 지역민과 관광객의 교류와 휴식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