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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2025년 곡성 지지(知知) 나이트’성황리 마무리

한 여름밤, 문학으로 함께 떠나는 특별한 독서 여행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문학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되는 특별한 독서 여행, ‘곡성 지지(知知) 나이트’를 지난 22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생태책방 들녘의 마음과 미실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모집 시작과 동시에 전국에서 독서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10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됐다.

 

행사 당일에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밤새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문학 특강, 비블리오 배틀(서평대결), 안자고 버티기, 잔디밭 보물찾기, 독서 네 컷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책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하나가 됐다.

 

특히 소설·번역·에세이·SF 분야에서 활약 중인 작가 4인의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 김탁환 소설가의 '소설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두세 가지 것들'

 

· 박산호 번역가의 '번역가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김봉석 에세이스트의 '어떻게 하면 에세이를 써서 돈을 벌 수 있을까'

 

· 박상준 평론가의 'SF라는 장르를 통해 미래를 보는 법'

 

참가자 A씨(30대, 광주 거주)는 “작가 강연부터 비블리오 배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책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었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문학을 더 가깝게 느낀 특별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 지지 나이트’는 경제사회학자 마크 그레노베터의 ‘느슨한 연결’이론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문학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부담 없이 어울리며, 깊이 있는 대화와 교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책을 매개로 처음 만난 이들이 소통하며, 깊은 관계를 맺는 자리가 됐다”라며 “독서가 개인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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