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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정완기 초대전 ‘아름다운 금수강산’ 성황리 개막

‘한국 산천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회화로 되새기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순군은 8월 14일 목요일 오후 2시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정완기 초대전 ‘아름다운 금수강산’ 전시 개막식을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금강산, 한라산, 독도, 지리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승지를 담은 대표작을 통해 우리 민족이 품어온 산천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회화로 되새기는 자리이다.

 

정완기 작가는 실제 존재하는 우리 산하를 현장에서 마주하며, 그 속에 스며든 역사와 기억, 정서를 섬세한 필치와 절제된 색채로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자연을 살아 있는 존재로 인식하고, 그 서사를 고유한 회화 언어로 풀어낸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네 개의 주제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장은 각 지역과 계절이 지닌 고유한 색채와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완기 작가는 직접 무대에 올라 이번 전시에 담긴 의도와 작품 이야기를 직접 전했고, 참석자들은 함께 전시장을 돌며 작품에 담긴 의미를 공유했다.

 

관람객들은 작품 속에 담긴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감각적인 화면 구성에 감탄하며, “마치 작품 속 산천에 직접 들어간 듯한 생생한 울림이 있다.”라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초대전은 한국 산천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깃든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람객들이 다양한 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문화생활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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