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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 복합시설 2곳…시민이 이름 짓는다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상징성과 친근함 담은 명칭 공모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초 문을 여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두 시설이 지역의 대표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친근함을 담은 명칭을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빛가람동 199번지에 건립 중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부지 2만109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시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시민의 여가와 배움을 아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빛가람동 383번지에 들어서는 ‘생활SOC 복합센터’는 부지 463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의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 중으로 두 건물 모두 2026년 초 개관 예정이다.

 

공모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 공고문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신청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심사 기준은 시설의 성격과 기능에 어울리면서도 친근하고 호감 있는 이름이면 선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선정된 최우수작에는 50만 원, 우수작 30만 원, 장려작 1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결과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두 시설은 나주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복합공간이자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되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제안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명칭 공모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나주시 회계과 복합시설운영TF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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