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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광복 80주년, ‘히든 페이스’로 백강 조경한 선생의 발자취를 순천 동천에서 만나다

동천 야광 축제, 역사와 야경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동천 야광 축제’에서 순천의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테마로 한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를 8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강 선생이 걸어온 항일 투쟁의 길을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강 조경한 선생은 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활동과 독립군 지원, 교육 보급 운동 등 다방면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계몽과 발전에 힘썼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이러한 백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순천의 항일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히든 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동천 일원을 걸으며 AR(증강현실)·NFC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해결하고, 숨은 이야기와 순천의 독립운동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5일 금요일 단 하루만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하여 받을 예정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사전 접수는 네이버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현장 접수는 당일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백강 조경한 선생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느끼고, 동천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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