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도청

충남도, 비상2단계 근무 등 호우 대처 총력

김태흠 지사, 호우 특보 따른 긴급 대처 상황 점검회의 열고 피해지역 재발 방지 당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호우 특보에 따른 긴급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예방 등 피해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13일 밤 9시 기준 홍성군 등 4개 시군 호우 경보, 천안 등 3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김 지사 주재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도 협업부서 및 7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해 국지망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의 대처 상황을 보고 받은 김 지사는 “재난관리에서 최우선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대피와 철저한 통제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서산·당진·예산 등 지난달 폭우피해 일시복구 지역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진 전통시장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수방자재·장비 선제적 가동 준비 △위험 기상 시 사전대피 적극 추진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하차도는 강수 시점부터 4인 근무제로 현장에 상주하다가 집중호우 시 즉시 통제 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인명피해와 피해재발 방지를 재차 강조한 뒤 “소중한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재난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지역은 밤 9시 기준 서산·당진·태안·홍성 4개 시군에 호우 경보가, 천안·아산·예산 3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도는 오후 6시 30분부터 비상2단계를 발령했으며 도 36명, 시군 296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등 17곳을 통제 중이다.

 

강수량은 평균 16.8mm, 최고는 당진시 54.8mm, 최저는 금산군 1mm이다.

 

지점별 최고는 홍성 서부 67.5mm, 태안 태안읍 57mm, 천안 직산읍 56.5mm로 집계됐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