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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공영주차장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숨수건 설치 완료

시민의 안전한 대피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화재 대피용 습식 방연마스크 ‘숨수건’ 420식을 건물형 공영주차장 11개소에 비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숨수건’은 유독가스와 연기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습식 방연마스크로, 화재 시 연기를 차단해 호흡기 손상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무게가 가볍고 착용 방법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숨수건’은 주차장 비상구 계단 등 눈에 띄는 곳에 비치됐으며, 포장지 외부에는 그림과 함께 사용법이 안내돼 있어 비상 상황에서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공단은 화재 발생 시 ‘숨수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대피 유도 훈련과 화재 대응 매뉴얼을 마련 중이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과 설치장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유화 이사장은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기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빠르게 대피하는 것”이라며 “숨수건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작지만 중요한 장치로, 앞으로도 각종 재난 대응 장비 도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공영주차장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6월 공영주차장 28개소에 전기차 화재감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전기차 화재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한 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 향후에도 레이저 피난 유도기를 추가로 도입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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