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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케데헌‘ 열풍 속 까치호랑이 신상 굿즈 공개

키링, 배지, 티셔츠, 모자 등 다채롭고 실용성 높은 테마상품 선보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한층 더 다채로워진 작호도(까치호랑이) 굿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넷플릭스 글로벌에서 개봉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곡이 최근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극중 등장한 까치호랑이 캐릭터들의 관련 상품도 덩달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한국민화뮤지엄 공식 아트숍인 율아트에서 박물관 소장 작호도 유물을 활용해 만든 굿즈들 역시 지난달 초 판매량이 기존 대비 1,200%가량 급증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한국민화뮤지엄은 이번에 출시하는 신규 상품들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만족시키고, 더욱 폭넓은 고객층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일 신상품은 배지, 키링, 티셔츠, 모자, 컵받침 등 총 26건에 달한다.

 

모두 생활 속에서 민화 작호도를 만나볼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이다.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야심차게 제작한 배지와 키링, 티셔츠와 모자에는 율아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푸른 호랑이가 프린팅 돼 있다.

 

냉장고 자석, 손거울, 문진, 자석 책갈피, 돈봉투 등 율아트의 기존 인기 제품들에도 까치호랑이를 주제로 한 새로운 디자인이 추가됐다.

 

민화 메모지와 컵받침, 그리고 메모지세트도 실용성에 더해 민화가 품은 좋은 의미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리빙 아이템이다.

 

율아트는 한국민화뮤지엄이 소장한 5,000여개의 조선시대 민화 소장품들을 활용해 굿즈, 미술용품, 도서, 교구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율아트에서 제작 및 판매 중인 상품은 1,500여 종에 달한다.

 

해당 상품들은 한국민화뮤지엄 본관의 기념품 판매장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인사동, 롯데마트 서울역점, 한양문고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매장에서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작호도 아크릴 스탠드, 여권 지갑, 아크릴 키링, 니트가방, 넥타이, 노트북 가방 등 호랑이를 주제로 한 상품들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 판매 실적 역시 고공행진 중으로, 최근 입점한 CJ온스타일에서도 상품 업로드 3일만에 판매 700건을 돌파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나 고향사랑기부제 사이트 등에서도 율아트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율아트는 최근 미국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했고, 아마존 입점과 함께 미국 대형 유통사와 미국 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 대형 백화점, 대형 유통사 등과 추가 제품 개발 및 유통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 민화 진본 작품 전시와 굿즈를 함께 선보일 오퍼도 있어 이 역시 검토중이다.

 

이처럼 브랜드의 입지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민화뮤지엄이 소장한 실제 민화 유물들에도 관심을 보이며 강진을 찾는 발걸음도 덩달아 늘고 있다.

 

1층 상설전시실에 전시된 진본 작호도 유물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뮤지엄x만나다’의 하나로 특별 전시 중인 석지 채용신의 ‘삼국지연의도’ 또한 그 웅장한 크기와 뛰어난 필치 덕에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박물관이자 강진을 대표하는 지역 박물관인 한국민화뮤지엄이 앞으로 문화 관광지로서 강진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공식 아트숍인 율아트를 통해 조선시대 민화 유믈들을 활용한 실용적이고 품질 좋은 아트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전문 도슨트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진본 유물 전시와 함께, 현대 작가들과 협업해 수준 높은 미술 전시를 기획 및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한국민화뮤지엄의 향후 전시 계획 및 관련 세부사항 문의는 뮤지엄 또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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