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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폭염 대응 독거노인 등 온열질환 예방용품 지원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에 시비 3천만원 긴급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17일 폭염대책 예비비 편성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이뤄졌다.

 

주암댐노인복지관,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월드비전커뮤니티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3개 기관에서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 등의 의견을 반영해 쿨링 티슈, 쿨 스카프, 아이스박스 등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며,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년 대비 무더운 여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독거노인 및 돌봄 서비스 제공 종사자의 건강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특보 발생 시 돌봄 수행기관과 연락 체계를 통해 전화와 방문 횟수를 늘려 어르신 안부 살피기를 강화하고 있으며 어르신지킴이단 운영,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 AI 반려로봇(루미) 사업 등 다각적인 복지사업 추진으로 폭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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