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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8월 6일(수), 정길배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후보자의 임용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위원은 윤경선(위원장) 사정희(부위원장)ž김동은·오세철·이대선 의원 등 총 5명으로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경영능력, 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길배 후보자는 경기아트센터 문화사업본부장,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써넥션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먼저 사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의 대관수익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안 또한 필요해 보인다”라고 언급하며 “수원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지역 업체가 참여할 기회를 늘리는 등 수원컨벤션센터의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은 “수원컨벤션센터가 올해부터 국제회의 개최 확대를 전략과제로 명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마케팅 전문 인력이나 외국 바이오 주체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취약한 것을 보인다.”라고 지적하며, 후보자만의 국제회의 유치 목표와 전략이 있는지 물었다.

 

또한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은 “후보자가 공연과 예술, 문화, 기획 분야의 경험은 풍부한 데 비해, 국제회의나 마이스 유치와 같은 글로벌 산업의 실무경험은 다소 부족해 보인다”라고 언급하며, 전문성 한계의 극복 방안과 마이스 본부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지 물었고, 그리고 이대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은 정길배 후보자에게 “수원에는 유니크 베뉴가 5곳이 있지만 대부분이 동수원 쪽에 배치되어 있다”라고 언급하며, “수원이 동·서간 불균형이 심하고 고착화되어 있는 상황이므로, 균형발전과 공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으며,

 

끝으로 윤경선 위원장(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컨벤션센터는 인근에 광교호수공원이라는 좋은 자산이 함께 하고 있으므로, 이와 함께 연계되어 문화와 사람이 북적거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후보자가 36년간 쌓은 전문적인 경험을 충분히 살려서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채택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이재식 의장에게 제출된 이후, 나흘 안에 수원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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