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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곡 신금 배수펌프장 제진기 추가 설치…운영 효율 대폭 향상

자동 협잡물 제거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한 재난 대비 체계 구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양시는 옥곡 신금 배수펌프장에 협잡물 제거를 위한 제진기 1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옥곡 신금 배수펌프장에는 배수펌프 4대가 설치돼 있었으나, 협잡물 제거를 위한 제진기는 2대만 설치된 상태였다.

 

이로 인해 강우 시 다량으로 유입되는 협잡물을 현장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제거해야 하는 등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인근 농경지에서 유입되는 농사용 폐기물과 신금공단 및 도로에서 흘러드는 산업용 쓰레기들이 펌프장으로 함께 유입되면서 펌프 효율 저하와 고장 발생 우려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자동으로 협잡물을 제거할 수 있는 제진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해 수작업 부담을 줄이고,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설비 확충을 통해 현장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장비 성능 유지 및 긴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정민숙 광양시 시설관리과장은 “이번 조치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설치된 배수펌프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의 선제적 대응 노력의 일환”이라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역대 최다 강수량을 기록하는 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시설물에 대한 상시 점검과 신속한 수리를 지속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펌프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난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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