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전남대 정미라 교수, 인문대 2호관 개축에 1천만 원 기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대에서의 시간이 늘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전남대학교 철학과 정미라 교수가 인문대학 2호관 개축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정 교수는 지난 7월 23일 오전 10시 전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전남대에서 교수로 재직한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감사하고 행복한 시기였다”며 “그 고마운 마음을 오래 간직해오다, 인문대학 2호관 개축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미라 교수는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마친 뒤, 2006년부터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장을 역임하며 인문학의 대중화와 학문적 확산에 기여해왔다.

 

정 교수는 당초 정년퇴임을 앞둔 내년 2월경 기부를 계획했으나, 최근 인문대학 2호관 개축 소식을 접하고 교육연구시설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 시기를 앞당겼다. 이번 기부로 정 교수의 누적 기부금은 총 1243만원 달한다.

 

이근배 총장은 “정미라 교수님의 따뜻한 마음과 대학에 대한 깊은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수님의 뜻이 인문대학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위한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 광복 80주년 기념 '손글씨 인증샷 릴레이' 동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이승희 교육장은 8월 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손글씨 인증샷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 강점기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손글씨로 표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 국상표 상임대표가 시작한 시민참여형 캠페인으로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승희 교육장은 “함께 이뤄낸 광복, 기억하며 미래로 나아가자!”라는 문구로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으며, 직접 작성한 손글씨라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더해져 진정성과 감동이 더해진 뜻깊은 행사가 됐다. 아울러, 광복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기리며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역사적 정의 실현을 위한 연대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모 안양시의장의 지목을 받은 이승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역사 바로 알리기와 평화 인권 교육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최성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