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목포시는 제63회 시민의 날을 맞아 ‘2025년 시민의 상’ 수상 후보자와 심사위원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상’은 목포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내·외국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역사회봉사 ▲교육문화 ▲경제 ▲체육 ▲효행 ▲특별활동 등 6개 부문에서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접수된 후보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자는 목포시의회 의원, 동장, 기관·단체장의 추천, 또는 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 접수는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도 함께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경제계, 교육·문화계, 체육계, 여성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사가 대상이다.
심사위원 신청도 후보자 추천과 동일하게 9월 1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에 필요한 추천서와 서식은 목포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9월 중 구성될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위원회는 목포시의회 의원 5명, 분야별 전문가 9명, 공개모집 심사위원 10명 등 총 25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제63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상은 우리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인물을 예우하는 뜻깊은 상”이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추천과 심사위원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민의 상’은 1963년 첫 시상 이후 현재까지 106명과 4개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