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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전남 함평군-경북 의성군, 상호 지원으로 우호 증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과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재해 상황 시 상호 지원을 통해 자매도시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나눴다.

 

함평군은 25일 “경상북도 의성군이 지난 24일 함평군 수해 피해자를 위해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이 이번에 지원한 구호품은 이불 224채로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이다.

 

함평군과 의성군은 202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역축제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함평군도 지난 3월 의성군에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우정을 나눈 바 있다.

 

특히, 두 자치단체의 상호 협력 사례는 실질적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함평군과 의성군의 자매결연 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향후 우호 협력을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해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군민을 위해 의성군에서 보내온 따뜻한 도움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호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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