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혜성)가 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미숙)와 8~11월 고독사 위험군, 은둔형 외톨이 등 돌봄 사각지대 30명에게 ‘건강한 한 끼, 이웃 돌봄 매니저 사업’을 진행한다.
건강한 한 끼, 이웃 돌봄 매니저 사업은 '영암군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에 따라, 지역사회가 민·관협력으로 읍·면의 홀로 살아가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먼저, 영암군은 복지 부서 간 협업을 거쳐 읍·면별 인구 비례를 반영해 사업 참여 가정을 발굴한다.
이어 여성자원봉사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인 이웃 돌봄 매니저들이 매월 2회 4개월 동안 이 가정을 찾아가 건강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웃 돌봄 매니저들은 각 가정에서 사전·사후 설문조사로 홀로 사는 이웃들의 상태 변화를 관리하고, 정기 방문으로 정서 안정, 단절 회복을 돕는다.
영암군은 부서협업과 민·관협력으로 취약계층을 살피는 일상 속 복지실현과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박미숙 영암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장은 “회원인 이웃 돌봄 매니저들이 홀로 살아가는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